2025년 1월 17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집 안으로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36:5-10, 예레미야 3:19-25, 고린도전서 7:1-7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36: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오늘 묵상 성서 일과가 냉랭한 작금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절망하다가, 다시 또 힘을 내게 해주는 은혜로 다가온다.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며,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야훼의 ‘다바르’가 마음에 온기가 돌게 한다. 신앙의 경주를 감당하는 내게 이보다 더 아름다운 위로가 어디에 있을까? 야훼는 이런 복을 선포하시면서 시인의 입을 빌려 그런 복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밝힌다. “주의 집‘이다. ’집‘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바이트‘는 문자적으로 ’〜안에‘ 를 의미하는 단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성 어거스틴은 고백한 대로 ’내가 주의 안에 있을 때 참 안식을 비로소 얻었다‘고 말한 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시인의 성찰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오늘 성서 묵상이다.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참 못된 인간이라고 비난하지만, 둘째 아들의 승부수는 아버지 집 밖에서 집 안으로 다시 들어오는 길을 택했다는 점에서 둘째 아들은 행운아다. 그러기에 나는 오늘도 주 안쪽으로 스며들기를 기도한다. 두레박(질문) 안에 있는가? 밖에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주님 품 안에서 잠들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주님의 품 안이 아닌 언저리를 서성거리지 않도록 오늘도 주님에게 천착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오늘도 진행되는 사업체 강복 심방에 하나님의 만지심이 있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