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동으로 내려다보이는 실개천의 물살이 불어난 모습이 이렇게 엄청난 괴물이었나 싶을 정도로 그 맹위가 대단합니다. 16년 만에 처음 보는 광경이 충격적입니다. 교우들의 삶의 터전에 재산상, 또 인위적인 면에 그 어떤 피해도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화살기도해보는 주일 오후입니다. 사택 베란다에서 한 컷한 제천 하늘이 을씨년스럽게 잔뜩 찌푸려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