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실을 가다보면 작년에 김홍식집사님께서 심어놓으신 포도나무가 있다. 작년에는 열매를 많이 거두지 못했지만 올 해엔 보기만해도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누구의 손길이었을까 포도송이가 잘 자라도록 종이옷을 입히고 사랑으로 돌보고 있는 손길을 보게된다. 농담처럼 전 교인이 포도알을 나눠먹을 수 있을 정도로 풍성하게 열려서 포도잔치를 하면 참 좋겠지만 때가 때이니만큼 모이지 못하는게 마음아프다. 누군가의 사랑의 손길을 통해서 작은 포도송이의 열매가 익어 갈 즈음엔 풍성한 포도열매를 나눠 먹을 수 있는 기쁨이 있었으면 좋겠다.
참 오래만에 뒤뜰에 가보았습니다 목사님 전도사님의 수고하심으로 깨끗해지 정원이 넘 좋아습니다 포도송이가 옷을 입었네요 오늘도 고생하신 모든분들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