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묵상 노트 성서일과 시편 25:11-20, 시편 7편, 욥기 24:1-8, 아모스 3:9-4:5, 야고보서 2:1-7 꽃물 (말씀 새기기) 아모스 4:4-5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 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아모스가 전한 이 벼락을 동반한 천둥소리가 아직도 나를 흔든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린 종교적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제물이 아니라 드리는 자를 기쁘게 하고, 자기만족의 도구라고 타격하는 아모스의 ‘나비’적 울림이 내게는 심장을 뒤흔드는 고동으로 들렸다. 오래 전 신학교에서 강의하는 친구가 세인교회에 와서 미가 6:6-8절을 근거로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을 때, 그 찾는 사람이 우리 세인공동체에서 나오기를 간절히 소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미가 시대나, 아모스 시대나 종교적인 허울로 포장된 겉멋 든 신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수은제, 낙헌제를 드리고 나를 만족하는 종교적 카타르시스로 삼는 무감각과 치열하게 싸우자. 나부터. 두레박(질문) 하나님, 세인 공동체에 하나님이 찾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까? 손 우물(한 줄 기도) 하나님, 우리 세인교회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옵소서. 나비물(말씀 실천) ⓵ 목사로 살고 있는 내가 드리는 예물이 종교적 카타르시스가 되지 않도록 나를 살피자. ⓶ 나눔에 있어서 결코 인색하지 않도록 몸부림 치자. 하늘바라기 오늘 하루, 나 때문에 제 삼자가 상처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