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수요일 묵상 : responsible response (책임적 반응) 성서일과 시편 32편, 시편 74편, 예레미야 25:30-38, 이사야 27:1-13, 누가복음 19:45-48 꽃물 (말씀 새기기) 이사야 27:11-13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하는 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하나하나 모으시리라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로마서 1장에 기록된 성적 방종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내버려 두사’라는 동사를 세 번에 걸쳐 표현한다. 고전 영어성경에는 ‘gave them up’이라고 번역했지만 현대어 영어성경에는 ‘abandoned’로 번역했다. 어떤 신학다가 이 단어를 ‘하나님의 유기’라고 해석했다. 하나님의 유기하심은 대단히 절망적이다. 어떤 의미로 보면 호흡이 멈추기 직전의 상태라고 볼 수 있는 긴박성을 느끼게 하는 단어다. 제 1 이사야의 선언이 서늘하게 다가오는 이유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사 27:11 2f) 사정이 이러면 다른 방법이 없다. 하나님의 반응이 유기하심으로 결정 나지 않도록 성도로서의 책임적 반응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
두레박 (질문) 나는 오늘 하나님의 미션에 얼마만큼 책임적 반응을 했나?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이 나를 견인하실 것이라고 손 놓고 있는 방종의 신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적어도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미션에 최선을 다해 반응하게 하옵소서. 쓰러지고 실패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도 주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펜데믹으로 인해 영적으로 무너진 30%의 지체들을 어떻게 목회적으로 돌볼까 지혜를 모으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우리 교회 공동체와 한국 교회 공동체에 무너진 궐석 교우들을 긍휼이 여겨주옵소서. 저들의 현장에 성령이 앞서 가셔서 저들을 다시 세워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