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묵상 노트 (그래, 만날 게 만난다.) 성서일과 시편 138, 시편 85, 에스더 2:19-3:6, 호세아 4:1-19, 사도행전 1:15-20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85:10-11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젊은 남녀가 눈이 맞아 결혼한다는 상투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말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함축한다. 눈이라는 신체 기관은 내가 활동하고 생각하게 하는 최초의 기관이다. 그러니 눈이 맞지 않고서야 어찌 결혼이라는 대사를 이룰 수 있겠는가! 에메트(진리)와 헤세드(인애)가 같이 만났다고 한다. 샬롬(화평)과 체데크(의)가 눈이 맞았다고 한다. 시인의 표현은 자극적이다. 서로 입 맞추었다고 한다. 결과 태어난 것은 진리가 무궁무진하게 피어나는 일이었고, 하늘에서 내리는 다른 의의 공급이라고 했다. 이 공식이 내가 사랑하는 교회에서 피어나는 공식이기를 기대한다.
두레박(질문) 내 영혼의 우물에서 나는 의, 평화, 인애, 진리라는 샘물을 건지고 있는가? 손 우물(한 줄 기도) 주님, 주님이 나의 아딧줄이 되어 주셔서 시인이 고백한 영혼의 보물들을 건지게 하소서. 나비물(말씀 실천) 오늘, 이석증세가 있었다. 힘들었다. 내가 이 땅에서 호흡하는 동안 의와 평화 그리고 인애와 진리를 더 많이 생산해 내는 삶을 살아야겠다.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