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금요일 묵상
내가 들었노라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37:1-9, 예레미야 애가 3:19-26, 열왕기하 19:8-20, 예레미야 52:12-30
꽃물 (말씀 새기기)
열왕기하 19: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어떤 무신론 과학자가 기도의 무용론을 설했다. 어느 종교 학자가 그 학자의 문제제기를 갖고 기도는 응답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자의 자기만족이라는 힘을 얻기 위해 기도한다고 반론했다. 난 왜 기도하나? 하나님이 들으셔서 기도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네 가지로 응답하신다. 그래, 이건 그렇게 되게 해야겠다고. 이건 아무리 네가 그렇게 말해도 절대 안 돼 하신다. 내 기도가 말 같지 않아 침묵하시기도 한다. 동시에 때론 기다리라고 하신다.
여전히 하나님은 내 기도에 주목하신다. 다만 내가 더 거리를 좁히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드리고 있나? 이다.
오늘 이사야에게 오셔서 대신 말씀해 주신 하나님의 듣고 계심이라는 감격이 나를 전율하게 한다. 왜 기도해야지 난 의미로 기도하지 않는다. 난 하나님이 듣고 계시기 때문에 기도한다.
두레박 (질문)
하나님, 오늘 새벽에 부르짖었던 기도 들으셨지요? 가능하면 정확하게 이루어주시기를 기대할 게요?
손 우물 (한 줄 기도)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주님, 김현미 집사의 항암 치료 현장에 함께 계셔주세요.
나비물 (말씀의 실천)
조금만 더 민감하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성찰해 보자. 아주 민감하게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주님, 우리 세인 공동체가 아픈 자에게 집중하게 해주십시오.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하신 말씀대로 실천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