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의 8번째 목회 서신

중추가절의 풍성함과 여유로움이 세인 가족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렸지만 속 내면에는 전 세계적인 재앙인 펜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무했던 아픔을 당하는 이웃과 지체들이 많아 부족한 사람의 안부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인 지체들의 범사가 고난 중에 기뻐하라고 권면했던 바울 사도의 일갈대로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함께 하심으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은혜로운 추석이 되시기를 다시 한 번 중보하며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돌아오는 주일은 10월의 첫 주입니다. 일 년 중, 계절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신앙의 여정도 역전하여 아름답기를 기대해 보며 이어지는 교회 사역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1)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예배를 오프라인 원칙 예배로 다시 복원합니다.

온라인 예배의 실시간 상황을 이전처럼 닫지는 않겠지만, 10월 4일 주일부터는 오프라인 대면 예배를 교회 사역의 원칙적 예배로 선포합니다. 세인 지체들은 정말로 피치 못할 상황을 제외하고는 온라인 예배를 지향하고 주일 오프라인 예배에 참석하기를 바랍니다.
예배 시간은 이전의 방침대로 1-3부로 드립니다. 시간은 동일하고 가능하면 거리두기에 발맞추어 6대 이하의 교우들은 1부에, 그 이상의 교우들은 2부에 그리고 청년, 학생들과 젊은이 예배에 관심이 있는 지체들은 3부에 예배 참석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철저한 거리두기를 비롯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오프라인 예배 참여에 기쁨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며, 세속적인 잣대로 판단하여 오프라인 예배를 기피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2) 어린이 주일학교 예배에 관하여
추석 명절 연휴를 마치고 10월 11일부터 오프라인 예배를 드립니다. 청장년 신자들과 달리 10월 3일에 계획하고 있는 일부 정치적인 자들의 집회로 인해 발생할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확인한 뒤에 드리려는 고육지책임을 기억하고 어린이 주일학교 사역자들은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크로스웨이 8기 사역에 관하여

코로나 19 사태가 지금처럼 100명 미만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하여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10월 11일 주일부터 교회에서 대면 사역으로 진행합니다. 등록한 지체들은 미리 준비하여 기쁨의 사역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4) 교회 차량 운행에 대하여

10월 11일 주일부터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하여 일체의 예배의 차량 운행을 종전처럼 다시 재개합니다. (새벽예배, 수요예배, 주일예배를 포함합니다.) 단 토요일 새벽 예배 운행은 셀 별 카풀로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5) 점심식탁 공동체 사역에 관하여

교회 예배가 대면 예배로 환원되지만 식탁공동체 사역은 계속해서 중단됩니다.착오가 없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10월 4일 주일부터 세인 교회의 사역이 또 다시 완전체를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원상회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교우들의 세심한 순종을 기대합니다.  행복한 명절 연휴가 되기를 화살기도 해 봅니다.

2020년 9월 마지막 날, 이강덕 목사 드림


ps; 오늘 수요 저녁예배 시간 변경에 관하여
 

오늘 9월 30일 수요 예배는 저녁 8시가 아니라 30분 앞당겨 7시 30분부터 온라인 예배로 드려집니다. 유트브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착오 없기를 바라며 예배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