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수요 실시간 인터넷 예배 방송과 3월 8,15일 주일을 앞두고. 주님의 이름으로 교우들에게 안부와 문안을 전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문안이라는 단어가 바울이 1세기 핍박 받던 교회 공동체에게 편지하면서 물었던 그 안부의 단어로 새겨지는 때입니다. 오늘 (3월 4일) 수요 예배도 지난 주처럼 인터넷 실시간 예배로 드립니다. 정확하게 7시 30분부터 예배가 드려집니다. 예배자의 모습으로 가정에 모이셔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교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3월 8일 주일을 앞두고 지체들에게 미리 몇 가지를 공지함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시간을 드립니다.
1) 3월 8일 주일 예배는 오프라인 예배를 중단합니다. 지난 주일 예기치 않게 약 30여 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석하는 일이 벌어져 인터넷 예배에 대한 의미를 희석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 결과로 인하여 교회 안과 밖의 적지 않은 비난이 임했고, 동시에 광주의 모 교회의 실례에서 나타났던 것 같이 상당히 위험한 일이 우리 교회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으로 인해 3월 8일, 15일 주일 예배의 오프라인 예배를 중단하기로 부득불 결정했습니다. 3,15일 주일 교회 예배 시간에 문을 잠그겠습니다. 더불어 8,15일 온라인 주일 예배를 위하여 7,14일에 예배 전 실황을 녹화할 예정입니다. 이 말은 주일에 굳이 교회를 나오셔도 예배를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녹화가 된 예배 실황은 8일,15일에 9시, 11시에 온라인 실시간으로 송출하겠습니다. 그 시간에 맞추어 홈페이지나 유트부에 접속하셔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론 인하여 몇 몇 교우들의 극심한 반대가 예상되지만 교우들의 건강과 제천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해 교회가 해야 하는 일임을 곱씹고 결정한 일임을 이해하시고 순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인터넷 예배에 접근할 수 없는 교우들을 위하여
오프라인 예배를 열어둔 이유는 바로 이 지체들을 위함이었습니다. 대내외적인 비판으로 인해 앞으로 두 주는 이 예배를 닫을 수밖에 없습니다. 해서 각 지역 셀 인턴과 리더들은 셀 원 중에 여기에 해당되는 지체들을 찾아가 상황 설명을 해 주시고 인터넷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셀마다, 지체마다 환경이 전혀 다르기에 셀 리더와 인턴들이 잘 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3) 한 주간의 경험을 통해 교우들이 요청한 내용에 대해 회신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사진을 찍어 전송하라는 지침을 취소하겠습니다. 예배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교우들의 말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단 예배 후 후속 소감들은 간단히 작성하셔서 지임철 전도사께 SNS로 보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동적인 성도들의 간증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4) 교회 주보 선 배부에 대하여
지난 주일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주보가 없어 많이 불편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공지하겠습니다. 주일 예배 주보는 금요일 저녁 6시까지 출력해서 사무실에 비치해 놓겠습니다. 교우들은 금요일 오후 6시 이후부터 토요일을 이용하여 교회 사무실로 나오셔서 수령해 가시기를 바랍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교회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리더와 인턴이 수고를 해 주어야 합니다. (기동력이 있는 셀 리더나, 인턴이 한 번에 수령하여 전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그러려면 또 다른 불편함이 있을 것이 예상되기에 이것 역시 리더들에게 위임합니다.)
5) 교회 청소와 주일 헌금에 대하여
이번 주간 교회 청소 사역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발맞추어 감당해 주기를 바랍니다. 지역 셀이 청소가 겹치면 안 됩니다. 반드시 셀 리더외 부교역자들이 유기적으로 상의하여 청소 사역의 시간을 분리해서 감당해 주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기동력이 있는 셀 리더나 인턴이 주보를 전달할 때든지, 아니면 교회 청소 시간에 발맞추어 지체들의 헌금 사역을 돕기를 바랍니다. 재 강조하지만 우리 교회는 온라인 헌금을 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예배 때 드린 헌금을 셀 리더나 인턴에게 전달하셔서 부교역자에게 전달하신 후 담임목사의 강복 기도가 드려진 뒤에 봉헌하는 철저한 오프라인 헌금 사역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헌금 사역에 소홀함이 없기를 바랍니다.
6) 이번 주일(8일)과 다음 주일(15일) 두 주에 걸쳐 제천시 소재 경제적인 고통을 당하는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기부금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 사역은 상당히 긴급한 사역이기에 역동적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해서 오늘 공지 이후부터 2주 동안 마스크 구입 구제비를 모금하겠습니다. 우리 세인 지체들의 이타성을 보여주는 정성이 담겨지기를 바랍니다.
보내실 계좌 번호
351-0284-2033-03 (입금 계좌명과 은행은 세인교회와 농협입니다.)
7) 구교락, 우정제 권사님의 자혼 축의와 장진영, 김문숙 집사의 부친 소천에 따른 부의 계좌번호를 공지합니다. 경조사에 대한 교우들의 사랑의 교제가 있기를 바랍니다.
농협421013 52 166231 구교락
우체국 301440 02 109663 김문숙
주님의 노예 이강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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