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목요일 묵상 하나님께서 공급하신 ‘다바르’를 내 유익을 위한 ‘아마르’로 변질시키지 말자.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13편, 시편 79:1-9, 에스겔 22:17-31, 예레미야 8:1-13, 로마서 8:31-39 꽃물 (말씀 새기기) 에스겔 22:26-28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이 구별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눈을 가리어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그 가운데에 그 고관들은 음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한 이익을 얻으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하였으며 마중물 (말씀 묵상) 2001년 9월 11일, 경악했다. 종교적으로 비뚤어진 악마성이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을 공포와 고통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지를 전 세계 사람들이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에 그 날 희생당한 자들을 위해 중보 했다. 종교가 종교를 위해 존재한다면 이미 종교가 아니다. 에스겔에게 전하셨던 신탁의 메시지가 목사로 사는 나를 두렵게 한다. 나 역시 하나님이 아니라 종교를 위한 목사가 될까봐. 예언자가 설파한 28절이 전율하게 한다.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하였으며” 목회의 연륜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하나님이 주신 ‘다바르’에 천착해야 하는 데, 그 ‘다바르’를 나의 ‘아마르’로 변질시키는 매우 질 나쁜 행위를 할까 매우 두렵다. 여호와의 말씀은 여호와의 말씀이지 내 말이 아닌데 내 것으로 둔갑시키는 목회자의 포장술을 예민하게 경계하자. 무섭도록 경계하자. 두레박 (질문) 나는 설교라는 행위를 통해 내 말을 하나님의 말로 둔갑시키고 있는 괴물은 아닌가요?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가능한 한, 설교를 하지 않게 하옵소서. 말이 적으면 허물이 적을 수 있으니 그렇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교회를 위한 목사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목사로 살아가는 방법에 더 치열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암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지체에게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이길 수 있는 부도옹의 믿음을 주옵소서. 지난한 치료 과정이겠지만 전 과정이 승리하여 회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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