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65-72, 시편 58편, 역대하 12:1-12, 예레미야 2:23-37, 히브리서 13:7-21
꽃물 (말씀 새기기)
역대하 12:1-2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어제 주일, 회중 기도를 맡은 대표 기도자가 이렇게 하나님께 아뢨다.
“하나님, 부족한 물질, 연약한 육체, 풀리지 않는 삶의 내용들로 인해 더 주님의 사랑을 진하게 느끼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무시무시한 공동 대표 기도자의 이 기도를 공유하면서 엄청나게 전율했다. 동시에 이런 기도를 지체를 섬기고 있는 목사로서 행복하고 기뻤다.
견고해지고, 강해졌으면 은혜다. 허나 이런 경우, 역대기사가의 기록대로 이어지는 끝이 아름다워야 하는데 도리어 속편이 재앙이라는 점에서 허탈하다.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이게 말이 되나! 도리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에 감격해하고 감사해야 하는데 속편 여백이 ‘unhappy ending’이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자. 내 신앙의 사도행전 29장에 이렇게 쓰디쓴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두레박 (질문)
은혜를 받았는데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등 돌리는 비수를 꽂고 있지 않은지?
손 우물 (한 줄 기도)
내 삶의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 주님, 이 기적의 느낌이 퇴보하지 않게 하시고, 더 민감한 체휼함으로 감사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어제보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로 더 나아진 것을 찾아 민감하게 감사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협력 선교사가 한국에 잠시 귀국했습니다. 한국 체류 여정 동안 의미가 있고 행복한 방문 여정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