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금요일 묵상 말씀이 조명이다.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32:1-7, 시편 119:137-144, 욥기 22:21-23:17, 하박국 1:5-17, 베드로후서 1:1-11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19:139 내 대적들이 주의 말씀을 잊어버렸으므로 내 열정이 나를 삼켰나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목사로 살아온 지난 30여 년 세월동안에 배운 것이 있다. 하나님의 일체의 카운터파트는 말씀을 잊은 채로 사는 전체라는 점이다. 그것이 사람이든, 아니면 또 다른 그 무엇이든 매일반이다. 나는 무섭도록 거칠게 체험한 고통이 있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단절을 혹독하게 경험했던 체험이다. 정말, 손 하나도 까딱하기 싫은 심각한 우울의 늪에 빠져 있었던 때가 생생하다. 조금도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 시간, 다시 생각해도 소름끼치게 두렵다. 엘리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여 여호와께서 주시는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다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나는 분명히 안다. 나의 열정을 송두리째 앗아간 말씀 상실의 시기, 나는 죽을 맛이었다. 그 늪에서 극적으로 벗어나 다시 일어섰을 때, 분명히 깨달았다. 말씀 상실 자체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인 것을. 오늘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하나님의 대척점에 있는 자들은 알 리 없다.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아픈 추억이다. 두레박 (질문) 오늘도 나는 치열하게 말씀과 함께 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단 한 절이라도 주님이 말씀하시는 전적인 조명을 주십시오. 조명 없이는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습니다. 키리에 엘레이손!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게 허락하신 조명을 나에게 적용하는 지혜를 달라고 치열하게 기도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이 땅에 살고 있는 나의 지인들이 하나님과 대척점에 서지 않게 하옵소서. 재앙입니다. 그러지 않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