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금요일 묵상 fair play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11편, 시편 66:1-12, 민수기 4:34-5:4, 예레미야 27:1-22, 디모데후서 2:1-7 꽃물 (말씀 새기기) 디모데후서 2: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마중물 (말씀 묵상) 반칙이 괜찮은 시대가 오늘이다. 공정과 상식을 말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시대가 어제와 오늘이다. 오십보백보이고 도진개진인데 서로가 나 잘났다고 말하는 시대가 오늘이다. 바울은 로마를 품었던 사명자다. 로마를 품었다는 것은 정치적 야망이 아니다. 복음으로 품었다는 것이다. 로마, 마케도냐, 갈라디아가 오십보백보였습니다, 도토리 키 재기였다. 무법이 법이 되고, 비상식이 상식이 되고, 불공정이 공정이 되고, 편법이 도리어 합법이 되는 시대에 살던 바울은 외롭지만 이렇게 외쳤다. 법대로 경기하자. 페어플레이 하자는 말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페어플레이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법대로 사는 일이다. 이렇게 살면 왕따 당한다. 바보가 된다. 뭔가 모자란 사람이 된다. 그래도 할 수 없다. 진짜 바보가 되자. 한완상 박사는 예수를 바보라고 정의했다. 바로 보는 바보 말이다. 오늘 묵상은 유난히 ‘법대로’라는 문구가 크게 보인다. 두레박 (질문) 나는 법대로 살고 있을까? 손 우물 (한 줄 기도) 법대로 살면, 많이 힘듭니다. 손해도 보아야 하고, 손가락질도 당해야 하고, 바보천치라는 소리도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먼저 그 길을 가셨으니까 힘들어도 따라가 보겠습니다. 말씀이라는 법이 제게는 부담이 아니라 힘이 되게 해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조금은 어리숙해지자. 영악해지지 말자. 그렇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아야 하겠다.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척박한 땅으로 나간 이상민 목사의 사역을 주께 의탁합니다. 사역이 행복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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