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대제 시절 기독교 최고의 성당으로 뽑혔던 하기야 성당(아야 소피아로 터키어는 발음)이다. 허나 오스만투르크에게 동로마제국이 무너지면서 지금은 박물관이자 이슬람이 기독교를 짓누른 것에 상징물이 된 아야 소피아를 보면서 가시적 교회의 외형만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영적인 헛헛함이 고스란이 남아 있는 것 같아 가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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