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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말 할 것을 남기는 하루2024-06-05 16:13
작성자 Level 10

10월 21일 금요일 묵상

 

말 할 것을 남기는 하루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84:1-17, 시편 65예레미야 9:17-26, 요엘 2:1-11, 디모데후서 3:10-15

 

꽃물 (말씀 새기기)

 

디모데후서 3: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서재에 약 3,000권 정도의 장서가 있다주석서와 시리즈 책들을 제외한 단행본은 정말로 내게 심혈을 기울이며 독서한 양서들이다나는 버릇이 있다독서를 마치고 나면 책 후면에 사족을 남기는 버릇이다사족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아들에게 남기는 유언이다아들에게 물려줄 재산이 책이기 때문이다아들이 읽든 읽지 않든지 상관없이 간단한 독서 후기 겸 유언과 같은 메시지를 쓴다내용은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을 아들에게 전하는 짧은 글이다.

쓰다가 어떤 경우에는 울컥해 눈물지을 때도 있다이 땅에서 내 육체가 사라졌을 때작은 글이지만 애비가 갔던 천로역정 중에 아들에게 힘이 되는 촌철살인들을 남겨 주고 싶은 소박한 마음들을 담아 놓는다.

훗날아들이 이렇게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할 말이 있는 삶을 사셨던 우리 아버지

아마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남겼던 디모데후서의 글과 같기를 바란다.

두레박 (질문)

 

나는 오늘도 아들에게 남길 말을 더 많이 만드는 삶을 살고 있나?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당신의 아들의 스티그마를 남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김훈이 글은 나의 실핏줄이라고 했는데 나는 오늘 영적인 실핏줄을 남겨야 하겠다.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주님입관예배에 함께 하시고제 2차 항암 치료를 받는 지체는 안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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