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목요일) 묵상 기다림이 영성이다.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27:1-6, 사무엘상 9:27-10:8, 갈라디아서 2:1-10 꽃물 (말씀 새기기) 사무엘상 10: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사울을 보면 이때까지는 대단히 고무적이었다.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음으로 왕으로서의 자격을 부여받았고, 일반적으로 앞으로 사울의 백성이 될 사람들에게 예기치 않은 선물로 받고, 의미심장하게 선지자들을 만남으로 야훼의 영이 임하는 감격도 경험한다. 어느 것 하나 사울에게서 부정적인 것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기다리라는 사무엘의 하명이 왠지 서늘하게 느껴진다. 사울의 실패를 미리 알려주는 전조증상 같아서. 기다림은 단순히 기다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왜? 기다림이야말로 영성의 극치이기에 그렇다. 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신뢰함으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인가? 두레박 (질문) 느린 것 같아도 여전히 늘 항상 나를 응원하시는 하나님을 나는 믿고 기다리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있고, 잠시도 기다리는 것을 못 견뎌하는 시대입니다. 주님, 기다림의 영성을 주옵소서. 기다림이 믿음인 것을 알고 기다리는 신앙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박국 예언자처럼 침묵의 성루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소리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하루를 보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대한(大寒)입니다. 추위 때문에 아파하는 이웃들이 없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