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보존 되었는가?2024-06-05 16:36
작성자 Level 10

1월 15(주일묵상

 

보존 되었는가?

 

오늘의 성서일과

 

이사야 49:1-7, 시편 40:1-11, 고린도전서 1:1-9, 요한복음 1:29-42

 

꽃물 (말씀 새기기)

 

이사야 49: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나는 목양의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운 일을 경험할 때 이사야 40-55장을 의도적으로 펴놓고 읽을 때가 많다이 부분은 소위 말하는 제 이사야로 여겨지는 저자가 선포한 위로의 메시지이기에 그렇다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들이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땅에서 겪어야 했던 그 수모와 치욕이 얼마나 컸을까는 우리 민족이 일제의 치하에서 경험했던 비슷한 수치와 치욕의 경험이 있기에 직접 경험한 1세대가 아니라전해들은 2세대라도 정서적으로 충분히 공감하는 것처럼 바벨론 포로기의 유대인들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다제 이사야가 이런 고통에 있는 선민 공동체 백성들에게 소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이사야 40-55장이기에 나도 때론 위로를 받기 위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독서하곤 한다하지만 주목할 만한 구절이 6절에 기록되어 있음을 보고 긴장한다하나님은 예언자를 통해 이렇게 조명하셨다.

내가 바벨론에 포로 된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다왜 아니겠는가말 그대로 식은 죽 먹기일 테니 그렇다그런데 긴장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지만그 쉬운 일로 인한 혜택을 누구도 받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다는 점이다혜택은 보존 된 자가 받는다.

개역개정판에 보존 된 자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나찌르를 공동번역은 살아남은 자라고 번역했는데 의미가 크다어중이떠중이가 아니다바벨론이라는 이방의 땅에서 하나님 신앙을 지켜간 자들야훼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은 소수의 남은 자들을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천명하셨다그렇다이것이야 말로 내가 오늘 이 시대에 영적인 보존 된 자로 살아야 할 당위요 마땅한 이유다.

 

두레박 (질문)

 

나는 21세기라는 또 다른 바벨론의 현장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식을 살아내는 보존 된 자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존귀하신 주님남은 자를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하신 신탁이 위로가 됩니다내게 이 시대를 주님의 식으로 살아가야 할 당위임을 알게 해주신 은혜 때문입니다주님끝까지 하나님의 식을 살아내는 보존 된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가 살고 있는 신 바벨론이라는 땅의 한 복판에서 바벨론 문화와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다니엘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정하는 삶을 확정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이 땅을 살아가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주님그 중 제천세인 지체들 중에 남은 자들이 있게 하시고또 살아내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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