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수요일) 묵상 ‘굶식’ 하지 말고 진짜 금식하자. 오늘의 성서일과 요엘 2:1-2,12-17, 이사야 58:1-12, 시편 51:1-17, 고린도후서 5:20b-6:10, 마태복음 6:1-6, 16-21 꽃물 (말씀 새기기) 이사야 58:6-7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마중물 (말씀 묵상) 학위과정을 할 때, 복음서 해석을 수강했다. 선생님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시작하셨다. “대가를 무서워하지 말라. 대가를 넘어서야 진짜 학자요, 목회자다.” 그리고 설명한 상용어구가 산상수훈에서 주님이 가르쳐주신 문구였다. “율법에 기록된 것을 너희는 들었으나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님의 사역을 혁명적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감히 율법에서 정해 놓은 것을 뒤집어 업다니! 그러나 가만히 묵상하다보면 그러니까 주군이신 것이다. 제 3 예언자 이사야도 전통적 율법의 가르침을 뒤집었다.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행해왔던 4월, 5월, 7월 금식을 뒤집었다. 단지 곡기를 줄이는 금식보다 더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을 전한다. 예언자가 받는 하나님의 신탁이 신선하다. 세상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따로 있다니 말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미슈파트와 체다카의 회복이라고 말씀하셨다. 전도사 시절, 섬기던 교회 담임목사께서 이렇게 줄곧 말하셨다. “이 전도사, 앞으로 목회 현장에서 열심히 먹고 건강해서 목회 잘 해라. 쓸데없이 금식해서 기력 낭비하지 말고.” 금식을 힘들어 하는 내게 황금율과 같은 가르침이었다. 오늘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일과인 한 끼 금식은 시작이 반이라고 해서 실천하지만, 사순절 기간 진짜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을 감당해야겠다. 미슈파트와 체다카의 회복, 내 금식 방법이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을 잘 감당하고 있는 목사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절기로 지키는 요식적 사순절이 아니라 미슈파트와 체다카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순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으로 돌리는 삶을 찾자. 동시에 정상을 비정상이라고 매도하는 것과 치열하게 싸우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대한민국의 정치는 도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 것입니까? 나라가 두 동강 나라에서 태어난 것도 억울 지수 100%, 정치하는 자들을 보면 혈압 지수 200을 넘나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대한민국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