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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많은 처음’ 경험하기2024-06-05 16:47
작성자 Level 10

3월 2(목요일묵상 – 사순절 아홉 째 날

 

수많은 처음’ 경험하기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21이사야 51:1-3, 디모데후서 1:3-7

 

꽃물 (말씀 새기기)

 

이사야 51:1-3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故 신영복 선생의 글들은 내게 참 많은 은혜(?)를 준다아마도 설교에 인용한 글들 중에 신영복 선생의 어록들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그의 글감 하나는 이렇다.

省察

불치병자가 밤중에 아기를 낳고 급히 불을 켜 아기를 살펴보았습니다혹시 아기가 자기를 닮았을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신영복, “처음처럼”, RHK, p,39)

선생은 살필 살필 을 기가 막힌 글감으로 해제했다.

 

끊임없는 성찰이란 수많은 처음이다.”

 

정말로 천재적 표현이다. ‘수많은 처음을 되새김질하며 사는 사람은 잘 사는(富者 말고사람이다그것도 매우.

제 이사야는 의를 따르고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자(잘 사는 사람)’에 대해 의미 있는 표현을 했다.

생각하는 사람

그렇다잘 사는 그리스도인은 성찰하는 사람이다되새김질하는 사람이다.

IT 계의 선두주자이고 미래학자라고 칭송받는 니콜라스 카가 이전에 발간한 책을 읽었다읽으면서 대단히 통쾌한 대리만족의 쾌감을 느꼈다그는 책 제목을 대단히 역설적으로 표현했다인터넷 세상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재앙을 이렇게 표현했다.

“The Shallow”

세상에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호칭되고 IT 계의 대부라는 저자가 인터넷에 노예가 된그리고 될 세상을 정의한 용어 The Shallow”는 충격적이었다.

한국어판으로 책이 이렇게 번역되었는데 탁월하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예언자는 생각할 것을 종용했다생각하지 않는 자들은 본인은 물론 모두를 불행과 절망으로 이끈다조금만 성찰해도 알 수 있는 것을 하지 말라 강요하고 심지어 말을 안 들으면 폭력을 서슴지 않는다아무리 협박해도아무리 종용해도아무리 공격해도 이렇게 사는 것에서 타협하지 않으리.

 

수많은 처음’ 경험하기

 

두레박 (질문)

 

나는 주님께 치열하게 질문하고 성찰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주님더 많이 살피고 또 살펴서 수많은 처음의 전율하는 감동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생각하지 않는 시간부터 정신적 사망선고가 내려졌음을 인식하고 부단히 생각하며 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우리 세인 공동체 지체들이 성찰하는 삶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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