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기 (WELCOME)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 일화가 있으면 함께 나누기 | 경배와 찬양 (WORSHOP) ● 주 예수의 강림이 가까우니 (179장) ● 하나님의 나팔 소리 (180장) | 말씀읽기와 적용 (WORD)1) 본문에서 설명된 주님의 재림의 시기에 문자적으로 민감하게 조심해야 할 일들을 말해보자. 2) 본문에 선포된 주님의 메시지를 문자적으로가 아닌 영적인 의미로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3)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오늘의 언어로 표현하고 나누어 보자 사역하기 (WORK) 1) 중보기도 ① 매 주일마다 새신자가 등록하는 교회가 되도록 재생산 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②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위해 세인 비전을 갖고 함께 달려갈 긍정적인 일꾼을 보내주옵소서. ③ 성령님을 춤추시는 성령의 임재가 한 주간 교회와 세인 지체들의 가정에 충만하도록 인도 하옵소서. ④ 지역 소그룹 셀이 역동적으로 사역하게 하시고 진행 중인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이 주의 인도하심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⑤ 5월 29일부터 진행되는 제자대학 1학기와 5월 중에 실시될 열린 모임이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게 하옵소서. ⑥ 양육 2기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옵소서. ⑦ 12월에 전인적 소그룹 셀의 번식을 향해 달려가는 12 진(陣)되게 하옵소서. ⑧ 교회학교가 부흥될 수 있도록 부교역자들과 지체들이 열심을 다해 사역할 수 있도록 ⑨ 2015년에 헌당을 할 수 있는 부흥을 주옵소서. ⑩ 건축의 모든 마무리 과정도 함께 해 주시고 손동만 집사를 끝까지 축복하옵소서. 2) 헌금 / 광고 3) 주기도문 4) 목원들의 기도제목 나누기 | 설교요약 (SUMMARY)2012년 5월 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마가복음 115번째 강해) 본문: 마가복음 13:14-23 / 제목: 유비무환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13장, 소위 종말장이라고 하는 예수님의 가르침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유진 피터슨의 번역인‘메시지’를 인용하여 본문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① 거룩한 것을 더럽히는 괴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세워지는 것을 보거든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시급히 산으로 달아나라. ② 마당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집으로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 말라(예를 들어 겉옷 같은 것을 가지러 뒤돌아서지 말라). ③ 그 날에는 젖먹이는 엄마들과 임산부들은 더 힘이 들 것이다. ④ 특히 이런 불행히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바라고 기도하라. ⑤ 일련의 이런 재앙은 전무후무할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다. ⑥ 바로 그 때 메시아가 여기 있다! 소리를 치거나 저기 그 분이 있다고 가리켜도 결코 속지 말라. 가짜 메시아와 설교자들이 출현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대단한 이력과 현란한 업적으로 알 만한 사람들의 눈까지 속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주님은 마지막으로 “그러니 조심하라. 내가 너희에게 충분히 경고했다.”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이상 기록된 본문 메시지는 두 가지의 해석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AD 70년의 일로 보는 견해입니다. 로마의 디투스 장군은 예루살렘 총 공격으로 예루살렘 멸망시킵니다. 이 때 디투스는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의도적으로 성전을 더럽히기 위하여 로마 군인들에게 군기를 들고 성소로 들어가 동편 쪽에 세우고 그 앞에서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게 합니다. 바로 이 디투스의 성전 훼손 사건을 지칭하여 본문 14절에 기록된‘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이라고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 사건은 AD 67-68년 겨울에 일어난 사건인데 기스칼라라는 지역에 요한이라는 지도자가 중심이 된 열심당원들이 성전을 점령합니다. 이윽고 그들은 성전을 자신들의 본부로 삼고 판니(Phanni)라는 허수아비 제사장을 세워 성전에서 제사를 장난으로 드리게 함으로 하나님을 욕보이자 순수 유대인들이 반발하여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 사건이 벌어집니다. 바로 이 사건을 가리켜‘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이라고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의 경우는 둘 다 해석의 무리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이미 디투스가 완전히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 난 뒤의 사건입니다. 그래서 시기적인 무리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본문에 기록된 6가지의 내용은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징조(Symptom)이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유대 분파끼리의 내전과도 같은 싸움을 그리스도인들이 종말의 징조로 이해했을까? 에 대하여 살펴볼 때 무리한 해석이기 때문입니다. 전자도 정확한 해석으로 보기에 힘이 들고 후자도 매일반입니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본문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언어로 쉽게 본문을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본문을 상징으로 해석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미 마가복음 13장 강해를 시작하면서 마가 공동체를 향하여 기술한 주님의 성전 파괴 예언은 AD 70년의 예루살렘 헤롯 성전의 파괴라는 역사적인 사건과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실 재림이라는 종말론적인 의미에서도 함께 살펴야함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기록도 역시 이런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을 때의 상황적인 안목으로 오늘 본문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합니다. * 그것은 그 날을 준비하는 삶을 살라는 교훈으로 매듭짓기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어진 본문만으로도 충분히 우리는 이 점을 목도하게 됩니다. 본문 19절에서 “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말씀합니다. 주님은 그 날이 환난의 날이 될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런 이유로 구약 성경 요엘서에서 요엘 선지자도 1:15절에서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선언하였습니다. 멸망과 같이 전능자로부터 이르는 그 날은 분명히 환난의 날이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그렇다면 집중의 대상이 되는 그 날에 대한 해석을 좁히려고 합니다. 그 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입니다. 이 땅에 만왕의 왕으로 선악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다시 오시는 날입니다. 바울은 그 날의 주변적인 상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데살로니가전서 5:1-6절에서 예언하며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선포하였습니다. 바울의 이 편지를 통해서 얻는 도전은 주님의 재림은 갑자기 임한다는 도전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예고된 상태에서 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만은 성경의 내증을 통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 날을 기다리는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매일의 삶에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날이 내일이라는 긴박성을 갖고 준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한다는 것은 특별한 이벤트를 갖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한다는 것은 그 동안 하지 않던 일을 만들어서 행하는 엔터테이너적인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삶은 오늘 하루 주님의 말씀대로 충실하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다시 오시는 그 날을 준비한다는 것이 오늘 나에게 주어진 삶의 정황에서 그냥 최선을 다해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친다는 표현으로 말한 최소한의 신학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아 본회퍼 목사의 갈파를 인용해 보려고 합니다. 디트리히트 본회퍼 목사께서 쓰신‘나를 따르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 중에 “값싼 은혜란 싸구려 상품이요, 떨이처럼 팔아넘긴 죄사함이요, 떨이처럼 팔아버린 성례전이다. 값싼 은혜란 교회라는 창고에 무더기로 쌓여 있는 상태에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요구하는 사람에게는 필요적절하게 무제한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것이다.” 말합니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한다는 것은 그 날이 징조가 뚜렷해지고 있는 시대의 상황이 이루어질 때 그 동안의 막 된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물건을 싸게 팔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바겐세일의 기회를 포착하고 그 날 올인을 하는 그런 류의 값싼 준비를 하는 것이 그 날을 준비하는 삶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날을 준비하는 유비무환의 신앙적 삶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주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영적인 달리기를 경주하는 것이고 내일도 이 경주를 충실히 경주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냥 그 뜻대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인식하고 사는 사람들은 그냥 나에게 주어지 나날에 그 때 그 때마다 조명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반응하고 사는 것이 바로 그 날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벤트적이고 엔터테이너적인 그런 준비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주님의 뜻과 말씀이 무엇인지를 눈 크게 뜨고 살피는 삶, 그래서 항상 주님의 이 땅에 다시 오심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