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사역

제목2013.03.17 셀 사역2024-04-22 11:50
작성자 Level 10


얼음 깨기 (WELCOME)
봄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을 함께 나누며 희망 이야기하기.  

 
경배와 찬양 (WORSHOP)

●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복음성가)
●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찬송가 90장)

  

 
말씀읽기와 적용 (WORD)
● 본문 : 마가복음 16:9-13
● 제목 : 먼저

1) 본문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현현하신 순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말해보자.
● 첫 번째 현현 (9절)
● 두 번째 현현 (12절)
  

2) 제자들이 막달라 마리아에 비해 부활을 믿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다음을 참고)
● 교육을 통한 신앙
● 체험을 통한 신앙
  

3) 영적으로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되리라는 교훈을 제자들과 마리아를 통해 설명해 보십시다.
선포된 주일 설교를 적용하여 나에게 적용합시다.
  

 
사역하기 (WORK)
1. 교회 중보기도
1. 3월 한 달 세인교회와 가정의 승리를 위하여
2. 춘계 대심방을 위해
3. 2013년 한 해 청장년 출석 지체 200명을 주옵소서.
4. 피선교지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5. 하나님 교회에서 진행되는 두 날개 사역이 2013년 더 아름답게 하옵소서.6. 긍정의 일군을 보내주시고 긍정의 일군이 양육되어 파송되게 하옵소서.
7. 2015년의 비전 공유가 우리 모두 지체들의 비전이 되게 하옵소서.
8. 담임목사와 열방 제천을 변화시킬 영적인 뵈뵈, 브리스길라, 아굴라 그리고 더디오가 많아지게 하옵소서.
9. 한국교회의 회복과 승리를 위하여
10. 성령과 말씀이 균형 있게 함께 움직이는 우리 교회 되게 하옵소서.11.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인 복음만을 자랑하는 교회와 지체들이 되게 하옵소서.
2.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3. 셀 그룹의 지체들을 위한 치유기도 (환우들을 위한 집중기도)
4. 헌금 기도
5. 광고 및 교제
6. 폐회: 주기도문
7. 파스타 - 준비된 대로
  

 
설교요약 (SUMMARY)
2013년 3월 17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마가복음 154번째 강해)
제목: 먼저 / 본문: 마가복음 16:9-13

부활하신 주님은 두 번에 걸쳐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첫 번째의 현현은, 본문 9절의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다른 여인들은 흰옷을 입은 천사가 전해 준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 그 자리를 빠져 나온 후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야 제자들에게 가서 주님의 부활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제자들 중 베드로와 요한이 막달라 마리아를 대동하고 주님의 무덤가로 달려가는데 무덤에 거의 도착했을 때 제자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의 다혈질적인 성질 때문에 걸음이 느린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도보를 맞출 수가 없어 아주 급한 발걸음으로 막달라 마리아가 지적한 주님이 묻힌 무덤으로 달려갔을 것입니다. 그들의 동선을 따라 잡지 못한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으로 가는 도중에 또 다시 감격적인 일을 경험하게 되는데 부활하신 주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제자들보다“먼저 보이신”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관심은 빈 무덤으로 급하게 들어간 제자들이 아니라 확신에 찬 믿음으로 제자들에게 가서 부활의 주님을 전한 마리아였습니다. 제자들은 다시 사신 주님을 확인하기 위해 주님의 무덤으로 달려갔으나 마리아는 제자들의 요청으로 인해 주님의 무덤으로 다시 갔습니다. 제자들과 마리아는 믿음은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를 듣고 무덤으로 달려간 것은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감격 때문이 아니라 확인 차원이었습니다. 이 기사의 병행구절인 누가복음 24:12절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말해 줍니다.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베드로는 주님의 무덤과 무덤 안에 주님의 시신은 보이지를 않고 주인 없는 세마포만 있음을 본인의 눈으로 직접 확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된 일을‘놀랍게 여기며’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놀랍게 여기며’라는 헬라어‘다우마조’는 ‘불신앙으로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은 불신앙의 결과가 주님의 부활 사건을 분명히 하기 위해 수소문하며 집요하게 추적한 것이 아니라 집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마가복음 16:11절은“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고 제자들의 불신앙을 고발합니다.

두 번째의 현현은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것이었습니다. 본문 12절의 출처는 누가복음 24:13-35절의 기사입니다. 누가복음 24:18-24절을 주목해 보면 글로바는 예수 십자가 사건에 대해 치밀하고 정확한 이해와 해석을 했지만 예수 십자가 사건을 완전히 객관적인 차원에서 말한다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분명한 논리로 예수 십자가 사건의 일련의 일들을 소상하게 알았던 그들은 정작 그 예수님의 살아 있는 현재적인 부활의 기적은 믿지 않았습니다. 이 안타까움을 아셨던 주님께서 두 제자를 향하여 질책하신 후 모세와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다시 받은 두 제자들은 비로소 부활의 주님을 인정하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 예루살렘에 있었던 나머지 제자들에게 자신들에게 오셔서 부활의 내용을 설명해 주신 부활의 주님을 이제는 확신을 갖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부활의 소식을 들은 나머지 제자들의 반응은 역시 믿지 않았습니다(본문 13절).

지금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비롯한 제자 1군들이었을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세 번에 걸쳐 수난고지를 행하실 때마다 강력하게 선포하셨던 ‘삼 일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자들입니다(마태복음16:21, 18:23, 20:19). 그런데 제자들은 전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막달라 마리아의 증언도 들었고 베드로와 요한은 직접 그 무덤으로 가서 무덤이 비어 있음까지 확인했습니다. 동시에 로마의 압제와 산헤드린 공의회의 핍박의 현장 안에서 같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생사고락을 3년간 함께 나누었던 동료 제자들이 엠마오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고 하는 간증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역시 믿지 않았습니다(13절 후반절).

오늘 말씀의 중요한 메시지는 * 믿음이란, 믿는 것이라는 교훈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냥 믿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말씀을 듣는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제자들은 3년간 주님과 합숙 생활을 했고 산상 강의, 갈릴리 선상 강의, 벳세다 언덕 강의, 헐몬산 체험 강의 등등 수도 없이 많은 주옥같은 말씀을 예수님께 직접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기독교 신앙의 가장 핵심인 부활을 믿지 않았다는 것은 주님에 대하여 하나도 믿지 않았다는 것과 똑같습니다. 또 제자들은 3년 동안 수없이 많은 주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직접 보았지만 주님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자들은 이런 엄청난 체험을 경험한 제자들이 아니라 여인들이었습니다.

보는 신앙생활과 체험적인 신앙을 믿음이라고 착각하는데 믿음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한 인격적인 반응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노아와 같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명령을 보이는 것처럼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의 주님을 믿음으로 제자들보다 먼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으로 먼저 되는 자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