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기 (WELCOME)말씀 축제의 은혜나누기 (은혜 받은 말씀을 소개하고 구체적 실천의 각오 나누기) | 경배와 찬양 (WORSHOP)● 주님 말씀 하시면 (복음성가) ● 누가 주를 따라 섬기려는가 (찬송가 459장)
| 말씀읽기와 적용 (WORD)● 본문 : 마가복음 15:47-16:4 ● 제목 : 주님에게로 1) 여인들이 주님의 시신이 안장된 무덤으로 가기까지 경험했던 내용들을 설교를 중심으로 말해보자. 2) 1번 항목의 답을 종합하면 어떤 은혜가 우리 세인지체들에게 도전으로 다가오는가? 3) ‘내게로’가 아니라 ‘주님에게로’의 실천을 위해 내가 이번 주간 행하기로 결심하는 내용들을 만들자. * 피상적으로 말하거나 약속하지 말고 구체적인 신앙의 실천을 만들어 도출해 보자. (개인적인 실천이나 셀 그룹의 공동체적인 실천 방안도 계획해보자.) | 사역하기 (WORK)1. 교회 중보기도 1. 3월 한 달 동안 교회와 가정의 승리를 위하여 2. 7일부터 진행되는 춘계 대심방을 위해 3. 3. 2013년 한 해 청장년 출석 지체 200명을 주옵소서. 4. 피선교지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5. 하나님 교회에서 진행되는 두 날개 사역이 2013년 더 아름답게 하옵소서.6. 긍정의 일군을 보내주시고 긍정의 일군이 양육되어 파송되게 하옵소서. 7. 2015년의 비전 공유가 우리 모두 지체들의 비전이 되게 하옵소서. 8. 담임목사와 열방 제천을 변화시킬 영적인 뵈뵈, 브리스길라, 아굴라 그리고 더디오가 많아지게 하옵소서. 9. 한국교회의 회복과 승리를 위하여 10. 성령과 말씀이 균형 있게 함께 움직이는 우리 교회 되게 하옵소서.11.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인 복음만을 자랑하는 교회와 지체들이 되게 하옵소서. 2.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3. 셀 그룹의 지체들을 위한 치유기도 (환우들을 위한 집중기도) 4. 헌금 기도 5. 광고 및 교제 6. 폐회: 주기도문 7. 파스타 - 준비된 대로 | 설교요약 (SUMMARY)2013년 3월 3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요약제목 : 무덤으로 가며 / 본문 : 마가복음 15:47-16:4
그리스도인은 내가 가는 길이 주님이 기뻐하는 방향인가의 문제에 대해 민감한 자들입니다. 주님이 요셉에 의해서 장사를 지내게 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장사를 지낸 무덤의 위치를 끝까지 신변의 위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지켜보던 증인들이 막달라 지방 출신의 헌신적인 여인 마리아와 글로바의 아내인 마리아였습니다. 이 두 명의 여인은 주님이 장사를 지냈던 무덤을 분명히 눈으로 익힌 여인들이었습니다.
본문 47절에 기록된‘보더라’의 원문인‘헤데오룬’이라는 단어는‘인지하면서 본다.’는 뜻의 강한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입니다. 영어성경(NKJV)에는 이 부분을 ‘관찰했다’로 기록했고 본문을 기록한 마가의 기록이 이 해석을 뒷받침해 줍니다.(막 16:1-2) 마태, 누가, 요한복음의 타 복음서에는 공히 예수님의 장례 기록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막달라 마리아가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안식일이 지난 첫 날 아침 일찍이 여인들이 무덤을 찾아가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여인들의 행적 가운데 중요한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 향품을 준비한 시기입니다.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본문 16:1). 통상적으로 유대인들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과 더불어 시작됩니다. 날이 저물면 금요일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안식일이 끝나는 토요일 일몰이 되어야 비로소 유대인들은 다시 생업에 종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본문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바를 향품을 토요일 일몰 이후로 구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인도한 받은 시간은 목요일 늦은 시간이었습니다(마가복음 15:42절). 약 하루 동안 시신을 인도하고 무덤으로 예수님의 육신을 옮기고 무덤 안에 안치하는 것을 보았던 여인들은 안식일의 예비일 즉 금요일 일몰 이후부터 토요일 일몰이전까지 예수님을 위한 그 어떤 것도 준비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예수님이 무덤에 안치 된 이후 곧바로 안식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는 말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여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예수님을 위해 향품을 준비한 시간은 안식일이 끝난 금요일 일몰 이후의 짧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본문 2절에 기록된 대로 그녀들이 예수님의 무덤으로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떠난 시간이 매우 일찍이라고 기록 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 짧은 시간에 여인들은 최선을 다해 예수님의 장례 용품들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②‘매우 일찍이’라는 문구의 도전입니다.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본문 2절) 이스라엘의 계절 중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니산월(3-4월)의 일출은 새벽 5시 이후로‘해가 돋을 때’라는 표현을 전제한다면 아무리 늦어도 오전 5시경에는 여인들이 무덤을 향하여 가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는 여인들이 안식일이 빨리 지나가기를 얼마나 학수고대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③ 무덤으로 가는 노정의 대화 내용입니다.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본문 3절). 여인들이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으로 가면서 서로 나누고 있었던 말이었습니다. 주님의 시신을 안치하고 있었던 무덤 입구를 봉쇄하고 있는 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향품을 준비하는 과정, 안식일 지난 주일의 여인들의 처음 동선, 그리고 무덤으로 가는 노정의 대화까지 보면 세 가지의 내용을 통해 마가가 아주 강력하게 복음서를 보고 있는 후대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 여인들의 삶의 방향성이 오직 주님에게로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인들의 모든 생각은 온통 예수님뿐이었다는 말입니다. 다른 것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으며 그녀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관심은 예수님의 무덤으로 가서 그 분을 장사지내는 것이었습니다. 여인들의 이 신앙적 자세를 오늘 설교의 테마로 적용한다면 주님에게로 방향을 틀었다는 말입니다.
신앙생활이란, 주님께로 우리들의 삶의 방향성을 트는 것입니다. 그냥 내 삶의 남은 여지를 소비할 곳이 없어 그 소비의 영역을 주님이라는 영역으로 튼 팬들이 아니라 내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 아니면 안 되겠다는 심정으로 전체의 삶의 영역을 주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여 주님이 묻혀 있던 무덤으로 급히 달려갔던 여인들처럼 그렇게 주님에게로 나아가는 제자의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5:21-43절의 기사에서 회당장 야이로는 딸의 죽을 병 앞에서 주님만이 자기 딸의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인지하고 그 분께 나아갔습니다(마가복음 5:22절). 야이로는‘능동적으로 일어서서(엘코마이)’주님께로 나아갔으며 자신의 유대 종교적인 신분을 버리고 일어서서 주님께로 나아가서 엎드렸습니다. 본인의 삶의 방향성을 주님께로 돌리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이 사건 뒤에 이어지는 혈루병 여인은 죽기를 각오하고 일어서서 주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이 두 사람이‘주님에게로’방향을 선회한 것은 분명한 삶의 전환점이었습니다. ‘주님에게로’는 99%의 선택과 결정이 아니라 일어서서 100% 주님께로 나아가는 방향 선회입니다. 우리가‘주님에게로’방향을 선회하는 가장 결정적인 기초는 주님을 죽도록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께로 나아가는 길이 신앙인의 올바른 방향성임을 가슴에 새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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