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수요일 성서일과 묵상 차별과 결별하자.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34편, 출애굽기 24:1-11, 요한복음 21:1-14 꽃물 (말씀 새기기) 출애굽기 21:2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마중물 (말씀 묵상) 모세에게 하명하신 하나님의 율법은 철저하게 약한 자를 위한 배려 법이었다. 십계명이 그렇고, 소위 안식년과 희년 제도가 담겨 있는 21-23장의 언약법전이 그렇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대명제는 최소한의 인권이라도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고 보면 사람은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다. 인종 성별, 세대, 빈부, 고용주와 피고용인 등등 일체의 영역에서 차별은 범죄다. 노예들의 인권을 보호하라는 언약 법전에 기록된 율례가 철저하게 약자들을 보호하는 배려 법인 이유다. 교회는 약자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다. 차별과 싸우지 않는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다. 두레박 (질문) 세인교회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가는 공동체인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바울의 선언을 상기합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 3:28) 하나님의 교회는 바울의 선언을 지켜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은연 중 차별을 용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구체적으로 질문해 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공평하신 하나님, 이 땅에 존재하는 교회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차별하지 않게 하옵소서. 차별의 죄를 거두어 주옵소서. 주 안에서 하나임을 명심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