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사역

제목2013.08.25 셀 사역2024-04-22 11:56
작성자 Level 10


얼음 깨기 (WELCOME)
내가 삶의 현장에서 살면서 가장 믿음직스럽게 의지하는 것들 말해보기.  

 
경배와 찬양 (WORSHOP)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복음성가)
●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가 585장)
  

 
말씀읽기와 적용 (WORD)
● 본문 : 사사기 7:19-23
● 제목 : 무기가 있습니까?
1) 기드온이 미디안과의 싸움에서 휘둘렀던 무기는 무엇이었습니까?
● 본문 19-20절을 참고하세요.  

2) 그러나 기드온이 미디안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가장 근원적인 무기는 무엇이었습니까?
● 본문 22절을 참고하세요.  

3) 주일 설교를 통해 주었던 영적인 교훈과 가르침을 말해보자.

1) 테마 말해보기   
2) 그 테마를 나에게 적용시켜보기 
3) 내가 현실적으로 삼고 있는 무기를 깨뜨리기 위해 결단해야 하는 것 나누기
                                                                         
  

 
사역하기 (WORK)
1. 교회 중보기도
 1) 잃은 양 찾기 7주차 사역이 셀 별로 철저히 진행되어 예비 된 영혼이 회복되도록
    7주차 사역 내용: 맡은 잃은 양의 필요를 채워주고 담임목사 설교 CD 전달하기.
 2) 영육의 나약함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하여
 3) 대학입시 준비 중에 있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곽보람, 신현오, 권용원, 김다인, 배성아, 이태희)
 4)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의 승리를 위하여
 5) 9월에 있을 가을 열린 모임을 위한 태신자 미리 정하기 사역을 위하여
 6) 월삭예배를 위하여(9월1일)
 7) 담임목사의 목양이 승리할 수 있도록
2.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3. 셀 그룹의 지체들을 위한 치유기도 (환우들을 위한 집중기도)
4. 헌금 기도
5. 광고 및 교제
6. 폐회: 주기도문
7. 파스타 - 준비된 대로  

 
설교요약 (SUMMARY)
2013년 8월 25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요약 본문 : 사사기 7:19-23 / 제목 : 무기가 있습니까?

1517년 독일 비텐베르크 성당에 가톨릭 교리들과 면죄부를 반박하는 95개 조항의 비평하는 글을 내걸었던 마르틴 루터는 종교 재판에 회부되고 윔스 국회에 송환되어 심문을 받게 됩니다. 종교개혁의 물꼬를 트기 위해 95개의 종교 개혁문을 선포할 때 마르틴 루터는 그를 붙들어 준 말씀이 시편 46편임을 고백하며 찬송가 585장을 만들어 불렀습니다. 1절 가사에서 원수 마귀의 무기인 모략(craft)과 권세(power)는 우리들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고백하며 2절에서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어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게 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그리고 루터는 이 장수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답합니다.
기드온은 인간적인 계책을 하나 동원하여 그의 부하 300명을 데리고 미디안 적진으로 들어갑니다. 한 조를 이룬 기드온의 부하 100명이 밤 이경에 미디안의 진영으로 준비했던 나팔, 항아리, 횃불을 가지고 침투를 합니다. 이경 초는 새벽이 되기 전인 한 밤중을 말하는데 이경은 보초들이 교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보초들이 교대를 한다는 것은 잠에 서 깬 보초를 위탁받은 병사들이 아직은 온전한 정신을 차리기가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바로 그 시간, 기드온의 100명의 군사들은 나팔을 불기 시작하였고 가지고 간 항아리를 깨면서 감추어져 있던 횃불을 든 동시에 그들은 야훼 만세, 기드온 만세를 외치기 시작합니다. 얼떨결에 잠에서 막 깬 미디안의 파수꾼들은 깜깜한 오밤중 여기저기에서 흔들리는 횃불을 보았고 동시에 소리가 들리는데 야훼 만세와 기드온 만세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에는 나머지 200명도 합세하여 횃불을 흔들고 나팔을 불며 기드온의 칼이 여기에 이르렀다고 소리를 칩니다. 그러자 본문 21절에 “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로 미디안 적들의 반응과 당시의 긴박한 상태를 역사가는 그대로 증언해 줍니다. 이 구절을 보면 ‘뛰다’(‘갈팡질팡하다’의 의미)와 ‘부르짖다’(‘아우성치다’의 의미)와 ‘도망하다’(‘허겁지겁하다’의 의미) 3개의 동사를 쓰고 있습니다.
21절까지 기록된 본문에서 기드온이 명령한 명령과 전략으로는 450:1의 싸움을 이겼다는 것을 믿으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억측일 뿐이기에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본문 22절을 보면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말씀합니다.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나팔을 불자 믿기지 않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디안 적진에 있었던 미디안 군사들, 아말렉 군사들 그리고 동방의 군사들이 서로 칼을 빼어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이해타산이 다르지만 유다를 차지하여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한 가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친 야욕의 연합군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싸우기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한 답은 21절 중반절에 나온 주어 ‘여호와께서’가 답입니다.
내가 선택한 나의 힘과 무기를 가지고는 옛 원수 마귀와의 싸움은 백전백패를 당할 것임을 루터는 천명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무기를 택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 여호와께서 나를 대신하여 싸우는 것이 곧 나의 무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미디안 적병들을 갈팡질팡 뛰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디안 연합군들을 부르짖고 아우성치게 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허겁지겁 도망하게 하셨습니다. 이 지명이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유다를 침공하여 넘어온 경계인 요단강 근처까지 퇴각하게 하셨습니다. 퇴각만 하게 한 것이 아니라 본문 23절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말씀합니다. 이제는 기드온의 300 용사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나머지 사람들까지 신이 나서 전쟁에 참여하여 미디안을 물리쳤음을 보고합니다. 완전한 승리입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다짐하고 또 다짐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무기는 모략과 권세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들의 무기는 야훼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출애굽기 14장을 보면 우리들이 너무 잘 아는 홍해를 가르는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신앙공동체는 애굽에서 탈출하여 고생 끝에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에 장막을 쳤는데 바로 그곳에서 이스라엘 신앙공동체는 최대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홍해를 앞에 두고 건널 수 없는데 두로는 바로의 군대가 추격을 해서 코앞까지 당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모세를 원망할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홍해를 가르게 하십니다. 그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준 말씀이 출애굽기 14:16절“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지팡이를 들고 손을 내밀어 홍해가 갈라지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명령을 받은 모세는 그대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합니다. 그리하여 200만 명 즈음을 추산되는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를 말씀 그대로 물이 갈라져 마른 땅으로 변한 홍해를 무사히 건너게 하는 데 성공을 합니다. 그런데 그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소개하는 출애굽기 14:21절은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말씀합니다. 모세가 명령대로 손을 내밀어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16절에 기록된 지팡이가 승리를 기록한 21절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승리의 가장 결정적인 도구인 지팡이는 삭제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상 숭배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출애굽기 기자가 일개의 지팡이가 하나님으로 둔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설교에 적용해 보면 우리들의 무기는 지팡이기 되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우리들의 무기는 지팡이와 모세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홍해를 가르시는 여호와만 되어야 합니다.
이재철 목사께서 쓰신‘비전의 사람’에서 “프랑스 동쪽에 가면‘떼제’라는 작은 지방에 로저라는 형제가 운영하는‘떼제 공동체’가 있습니다. 떼제 공동체의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면 외부의 빛은 완전히 차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뚫린 아주 작은 창문 그것도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색된 유리창으로 외부이 빛이 신비롭게 들어옵니다. 저녁이 되어 집회가 시작이 되면 전부가 촛불을 킵니다. 집회 시에는 떼제 공동체 수사들이 하얀 옷을 입고 붉은 띠를 두른 뒤에 예배당의 한 중간에 일렬로 앞을 보고 앉습니다. 수사 중에 가장 가창력이 뛰어난 수사가 신비롭게 찬양을 합니다. 정말로 신비롭습니다. 사람들은 그 현장에서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느낍니다. 그리고 자기의 삶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그 느낌이 사라지면 하나님을 느끼기 위해서 또 떼제를 찾아야 가야합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을 느낀 후에 내 삶, 내 삶의 현장에 현존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산 위에서만 체험했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그렇게 떼제를 또 찾아갑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꾸며져 있기 때문입니다.”말합니다. 이재철 목사께서 이 글 끝에 아주 강력한 어조로 “한국교회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얼마나 결여하고 있으면 목회자와 교인들이 모두 비싼 돈을 들여 쓰면서까지 왜 그곳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까? 왜 답답하기만 하면 그곳을 가야합니까? 나와 함께 하시는 현존하시는 하나님께 왜 만족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비평합니다. ‘떼제’가 하나님을 대신하는 무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현대 크리스천들에게 엄습하는 치명적인 영적인 암세포는 야훼 하나님만이 아닌 야훼 하나님처럼 보이는 것을 무기 삼는 범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리디머 교회의 담임목사인 팀 켈러는‘왕의 십자가’(KING'S CROSS)에서 “홀로코스트 이후 진보철학은 인간이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가르쳐왔다. 그러나 야만성은 인간의 내적인 깊은 곳에 그대로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갈파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만, 야훼만 무기 삼아야 할 이유 중의 이유입니다. 나는 나를 믿지 못합니다. 그런 나를 자신하는 자들은 언제든지 내가 하나님의 자리를 꿰차고 앉을 수 있는 나약함과 동시에 하나님 반대편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들은 오직 하나님께서 나의 무기임을 인정하고 고백함으로 가만히 나를 위해 싸우시고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