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잘 듣기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63:1-8, 다니엘 12:1-4, 요한계시록 3:1-6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63:6-7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정말 그렇다. 야훼께서는 작은 소리로 새벽에 찾아오신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새벽에 주님과 자주 만난다. 그러기에 시인의 고백이 내게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새벽에 내 귀를 주님의 주파수에 맞추려는 노력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려는 결정적 이유다. 나는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신다는 야훼의 말씀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호렙산 굴속에 칩거하던 엘리야를 찾아오신 야훼는 강한 바람, 지진, 강력한 불로 오시지 않았다. 세미한 소리로 오셨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왕상 19:12-13) 세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시간은 새벽이다. 더불어 아침 일찍, 서재로 날마다 찾아오시는 야훼께 나는 내 귀를 드리운다. 격려로, 위로로, 호통으로 찾아오시는 야훼의 소리가 내게는 목양의 생명줄이다. 시인은 고백했다. 내가 새벽에 작은 신음으로 읊조릴 때, 야훼도 작은 소리로 찾아오셔서 응답하신다고. 이 비밀을 경험한 자는 이 은혜를 놓치지 않는다. 절대로. 두레박 (질문) 오늘 새벽에 야훼께서 무엇을 말씀하셨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권리를 주장하기 이전에 책임을 잘 감당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어진 책임을 성실히,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작은 소리, 세미한 소리를 듣기 위해 영적 청력에 귀를 기울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사순절 17번째 날입니다. 이 땅에 주의 평강이 넘치게 하시고,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에 살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더 이상 만행과 폭력에 희생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