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제목本末顚倒를 경계하자2025-03-15 14:57
작성자 Level 10

2025315일 토요일 성서 일과 묵상

 

本末顚倒를 경계하자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27, 시편 118:26-29, 마태복음 23:37-39

 

꽃물 (말씀 새기기)

 

마태복음 23: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왜 예루살렘은 야훼께서 보낸 예언자들을 죽였을까? 도대체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성서 묵상은 예언자들의 사역을 암탉이 새끼를 품는 것처럼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자녀들을 품고 그들을 돌보는 사역을 하려고 했는데, 왜 그 선한 예언자들을 죽였을까? 풀리지 않는, 그리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대목이다. 조금은 깊이 성서 일과를 묵상하다가 이런 조명을 내게 임했다.

본말전도를 거침없이 행하는 자들에게 이런 부류의 영적 일탈은 부지기수로 일어난다는 소회였다.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자들 중, 예언자들을 죽인 이들은 성전 기득권자들이다. 그들은 율법을 무기로 율법을 지키지 않고, 휘두르는 아주 질 나쁜 이들이었다. 종교를 빌미 삼아, 자신의 기득권에 침범하는 자들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는 악인들이었다. 이들 행태에 대한 관전평은 왜 주께서 산헤드린 공회의 주역들과 공생애 기간, 등을 질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예수께서 행하시려고 했던 일, 그분의 사역을 선포하기 위해 온 예언자들의 소리를 신경질적으로 싫어했던 이들의 최대 악수(惡手), 으로 변질시킨 행위였다. 사정이 이러니 이런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있는 다바르가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싶다.

오늘 성서 일과는 대단히 예민하게 반면교사 삼을 일이다.

 

두레박 (질문)

 

나는 을 명징하게 알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야훼 하나님, 말씀의 본질을 내 맘대로 짜맞추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성서 일과를 살피면서 自己義, 自己愛에 빠지기 쉬운 종교적 매너리즘에 경악했다. 경계, 경성, 경종의 나팔을 불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사순절 둘째 주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은혜에서 이탈하는 지체 없도록 하옵소서. 몰수이 모일 지체들을 은혜로 휘감아 주시고 강복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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