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제목‘쪼’를 벗겨 주시는 하나님.2025-03-11 08:53
작성자 Level 10

2025311일 화요일 성서 일과 묵상

 

를 벗겨 주시는 하나님.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7, 스가랴 3:1-10, 베드로후서 2:4-21

 

꽃물 (말씀 새기기)

 

스가랴 3:2-5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마중물 (말씀 묵상)

 

예언서 스가랴에는 총 8개의 환상이 있다. 오늘 성서 일과는 그중에 4번째 환상이다. 무대는 하늘 법정이다. 재판관은 하나님, 검사는 사탄, 피고는 대제사장 여호수아다.

여호수아가 재판을 받는 죄의 제목은 . ‘더러운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 ’ (צֹּאִ֖י)혹은 배설물을 의미하는 단어다. 그러니까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입고 있는 옷이 똥이 묻은 옷정도로 번역해도 괜찮을 것 같다. 아마도 여호수아의 외형적 모양새를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사탄의 공소장에 기록된 내용을 근거하고 있는 듯하다.

구약학자들은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입은 를 대체로 두 가지 정도로 해석한다.

여호수아의 개별적인 죄, 다시 말하면 제사장으로 있었던 여호수아가 가지고 있었던 윤리적이나 혹은 개인적인 범죄를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여호수아 개인의 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조상들의 죄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어느 것이 되었든 법정에 서 있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는 불리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탄이 그렇게 공소한 것을 갖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체했다.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영적으로 분투하는 삶의 흔적이라고 평가하신 것이다. 사탄이 보았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삶이 아름다웠고 귀했다. 하나님의 마음이다. 스가랴 예언서에 내가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각과 관점은 사탄의 그것과 전혀 다르다, 대척점에 있다. 야훼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명하여 더러운 옷을 벗기셨고, 정결의 관을 씌우셨고, 그의 죄악을 제거해 버리셨다.

야훼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그리하셨던 것처럼, 마지막 날, 주의 은혜 안에서 이탈하지 않은 이들 모두에게도 그렇게 하실 것을 나는 믿는다. 오늘 성서 일과가 적지 않은 위로가 되어 내 심장에 내려앉는다.

두레박 (질문)

 

나는 마지막 날에 흰옷을 입을 삶을 살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나를 보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의 마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사순절 일곱째 날이 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말씀의 조명 외에 그 어떤 것에도 마음을 주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사순절 일곱째 날입니다. 영적 피정에 들어와 있는 모든 지체를 강복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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