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일 월요일 성서 일과 묵상 생각하는가?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35:11-28, 출애굽기 35:1-29, 사도행전 10:9-23 꽃물 (말씀 새기기) 사도행전 10:19-20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마중물 (말씀 묵상) 성도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제일 행복한 일은 무엇일까? 아마도 오늘 성서 일과에 등장하는 베드로와 같은 은혜를 경험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욥바에서 다비다를 살리는 엄청난 은혜를 체험하고, 당시 사회적 풍토로 볼 때, 엄청난 파격인 무두장이 시몬의 거하는 삶을 살아내고, 그곳에서 앞으로 감당하게 될 고넬료 구원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환상도 경험하고, 결국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말하는 심방 요청을 받았을 때, 다시 또 성령의 조명을 받는 베드로를 보면서 이렇게 행복한 하나님의 사람이 어디에 있나를 생각하면 부럽고 또 부럽다. 성령이 오셔서 고넬료가 보낸 이들을 맞이하라는 조명, 내가 그들을 너에게 보냈다는 말씀의 조명을 받은 베드로, 참 부럽고 또 부러운 믿음의 선배다. 어떻게 이런 은혜가 베드로에게 지속될 수 있었을까? 질문하다가 문득 닥친 구절에서 느끼는 은혜를 발견했다.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베드로는 자기가 본 환상에 대해 생각했다고 누가가 전한다. 그렇다. 베드로는 영적으로 둔감하지 않으려고 민감했다. 하늘에서 내려온 보자기 그릇에 대한 환상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를 생각했다. 하나님이 조명하신 내용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베드로가 생각했다는 그 ‘생각하는 신앙’이 크게 다가왔다. 생각하는 신앙으로 무장한 베드로였기에 성령이 그에게 임했고, 그를 위해 일하셨다. 생각하는 신앙은 오늘 내가 목회 현장에서 감당하려는 중요한 목회의 주제이자, 도전이며, 목표다. 오늘도 생각하는 신앙으로 무장해야 하는 내 신앙의 당위요 이유다. 두레박 (질문) 나는 생각하고 질문하는 신앙을 유지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을 생각하는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생각이 멈추지 않도록 노력하자. 질문하고 또 대답하려는 역동에서 머물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오늘 독서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눈에 내리고 있어 이동 과정이 많이 염려됩니다. 안전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