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성서 일과 묵상 듣고 계시는데…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90:12-17, 신명기 5:22-33, 히브리서 4:1-11, 시편 22:1-15, 욥기 18:1-21 꽃물 (말씀 새기기) 신명기 5: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오늘 성서 일과 묵상 앞에 서 있는데 왠지 두렵고 떨린다. 마치 내가 묵상 글을 쓰는 자간 하나하나를 숨죽여 지켜보신다는 긴장감 때문이리라. 야훼는 인격적 하나님이시다. 주군은 이스라엘 신앙공동체가 말하는 말을 다 듣고 계시는 분임을 오늘 성서 일과가 알려준다. 그러니 어찌 말 한마디, 기도 한 구절, 고백 하나가 허투를 수 있단 말인가! 그럴 수 없다.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다. 글자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숨소리가 담기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얼마나 신중하고, 조심해야 하며, 경성해야 하는지를 재삼 확인한다.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고 이어 기도하는 소리마저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절절해야 함을 이 아침에도 조명받는다. 매일 주시는 은혜, 조명, 확신 등이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바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이기에 나는 오늘 하루로 은혜 안에서 신중하게 연다. 경솔하지 말아야 하는 당위다. 두레박 (질문) 내 입에서 나가는 말 한마디의 진중함을 정말로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렵다고 전언한 잠언 기자의 가르침에 천착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모든 말을 듣고 계신다는 엄위함 아래에서 입술을 신중함을 갖고 살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나님은 내 말을 듣고 계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살리는 말을 뱉는 삶을 살아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김동욱 목사의 결과가 희망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