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보신지라2024-06-05 17:03
작성자 Level 10

5월 5일 금요일 성서일과 묵상

 

보신지라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31:1-5, 15-16, 출애굽기 3:1-12, 사도행전 7:1-16

 

꽃물 (말씀 새기기)

 

출애굽기 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마중물 (말씀 묵상)

 

비가 내린다오늘 비는 이전 비와는 조금 다르다세차다주차장 화단에 심은 水菊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내 날이라고수국을 비롯하여 모든 꽃과 나무들이 신바람 나는 날이 나도 덩달아 좋아야 하는데 성서 일과의 말씀을 들춰보니 숙연해 진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가시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꺼지지 않는 신비로운 현상을 보기 위해 나무 근처로 다가오는 모세를 야훼께서 보셨다고 출애굽기 기자는 적시했다.

모세를 주목해서 보고 계시는 하나님이다.

순간 소스라치게 경책하게 된다.

그러니 나도 주목해서 보고 계시는 하나님이 분명하기에 말이다.

잘 살아야할 당위이자 이유다.

어정쩡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되겠다똑바로 살아야 하겠다의미 있게 살아야 하겠다.

시인이 기쁨으로 노래한 이 대목이 단지 기쁨의 노래만이 아니라 그러니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단적인 이유임을 되새겨 보니 정신이 번쩍 든다.

시편 121:3-6절을 말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사정이 이런데 어떻게 막 살 수 있단 말인가모세가 오고 있는 것을 보신 하나님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낮의 해와 밤의 달도 해하지 못하도록 나를 돕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랜덤으로 살 수 있단 말인가!

보신지라

살 떨림의 은혜와 경책이라는 양가감정을 갖게 하는 오늘의 금언이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을 보고 있는가하나님이 나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나를 보시는 하나님감사합니다하지만 두렵습니다그러니 잘 살게 해 주시고똑바로 살게 해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나님이 이것을 원하실 것 같다는 것을 붙들고 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빗줄기가 세차지만 오늘 독서 여행에 함께 동행 해 주셔서 참여한 지체들이 은혜를 경험하는 여정이 되게 해주십시오더불어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미래에 꿈을 끌 수 있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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