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말 줄이기2024-06-05 16:58
작성자 Level 10

3월 31(금요일성서일과

 

말 줄이기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31:9-16, 욥기 13:13-19, 빌립보서 1:21-30

 

꽃물 (말씀 새기기)

 

욥기 13: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

 

마중물 (말씀 묵상)

 

소발의 공격까지 받은 욥은 이렇게 말한다.

친구들아 부탁한다잠잠해라.”

성서일과 13:19절에서 욥은 이렇게 부연한다.

너희들이 잠잠하고 나의 사정을 이해해 주면 나도 잠잠할 것이라고.

물론 욥은 자기 자신이 당하고 있는 시련에 대하여 자기는 무죄하다는 것을 항변하지만 자기도 더 이상의 논쟁을 하고 싶지 않음을 피력한 셈이다욥기는 지리(支離한 논쟁이 연속된다무려 세 번에 걸쳐 계속해서 이어지는 지리 한 담론이 연속됨을 보고한다. 13장은 욥과 세 친구들의 첫 번째 논쟁의 마무리 격이니 앞으로도 세 친구와 욥의 논쟁은 두 번이나 더 남아 있다그만큼 인간이 자기를 나타내고 또 그것에 대하여 방어하고방어하면 또 그것에 대하여 공격하고 또 방어하는 어리석음이 인간의 본성 속에 있음을 고발한다결코 아름답지 못한 인간의 속 살 보이기에서 실수를 줄이는 최선을 방법이 무엇일까를 욥기에서 배운다.

말을 줄이는 것이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그 쉽지 않은 말을 줄이는 것이 상책이다목사는 말하면서 먹고 사는 사람이라 더 어렵다하지만 나이가 들고 목회의 연륜이 늘면서 더 더욱 절감하는 것을 말 줄이기다끝까지 해야 하는 것은 말 줄이기다.

 

두레박 (질문)

 

정말로 해야 하는 말만 하고 있을까?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해야 할 말만 하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사순절이 끝나간다말 줄이기에 끝까지 힘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오늘도 나와 관계 된 모든 자들이 삶으로 말을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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