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사역

제목2013.12.29 셀 사역2024-04-22 12:26
작성자 Level 10


얼음 깨기 (WELCOME)
2013년 가장 기억에 남는 감동의 순간 나누기  

 
경배와 찬양 (WORSHOP)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며 (복음성가)
● 나의 안에 거하라 (복음성가)
  

 
말씀읽기와 적용 (WORD)
● 본문 : 사사기 10:6-9
● 제목 : 팔리면 되겠습니까?
1) 야일 사사 죽음 이후 이스라엘이 섬겼던 우상군(偶像群)과 짐 윌리스가 말한 오늘의 우상군을 진단해 보자.
● 본문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우상군 (본문 6절 참고)
● 짐 윌리스가 부러진 십자가에서 열거한 우상군 (설교를 중심으로)  

2) 짐 윌리스가 열거한 내용들이 오늘의 우상이 되는 이유를 설교에서 언급된 성경으로 분석해 보자.
1) 여호수아 24:15절
2) 열왕기상 18:21절  

3) 우상숭배의 비극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파심으로 파국을 맞았다. 파심의 의미를 영적으로 해석해 보고 오늘을 사는 나에게 반면교사의 은혜로 삼아야 하는 도전을 나누어 보자.
1) 하나님이 파셨다는 의미
2)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적용하기  

 
사역하기 (WORK)

1. 중보기도
 1) 새 가족 섬김이 사역 3주차 사역을 위해
 2) 송구영신 예배를 위하여
 3) 제 6회 사무총회를 위하여
2. 한 주간 사역하기
 1) 1년 동안 함께 한 셀 지체들을 위해 격려하고 칭찬하기.  2) 1년의 기도 제목 중에 응답된 내용들을 나누며 간증하기.
 3) 송구영신 예배 가족 전체 참여하여 기도 받기 독려. 
 4) 자녀들은 부모님께 안부 인사드리기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격려 전화하기 
 5) 담임목사를 위하여 중보하기
3.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1) 한 주간 받은 은혜 나누기
 2) 셀 공동체의 지체들이 은혜를 받도록 중보하기
4. 셀 그룹의 지체들 중에 나약한 지체들을 위하여 치유 기도하기 
5. 헌금 기도
6. 광고 및 교제
7. 폐회: 주기도문
8. 파스타 - 준비된 대로
  

 
설교요약 (SUMMARY)
2013년 12월 29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요약
본문 : 사사기 10:6-9 / 제목 : 팔리면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실 정도로 특별한 대우를 하시면서 만드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창세기 1:31절‘심히 보기에 좋았더라’처럼 주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대단히 흡족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에베소서 2:10절 전반절을NLT 영어성경에서는 걸작이라고까지 극찬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하셨고, 극찬하셨고, 애지중지하게 여겼던 하나님의 피조물을 180°바뀌어서 그 사랑하는 백성을 내다 파셨다고 본문 7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말씀합니다. 주목할 단어는‘파시매’입니다. 이 단어의 어원적인 의미는 노예로 넘기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냥 물건을 내다 파는 것이 아니라 소유권을 넘겨주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본문 7절의 표준 새번역 성경은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시어, 그들을 블레셋 사람과 암몬 사람의 손에 내어주시니”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의 소유권을 블레셋과 암몬에게 완전히 넘겼다는 것은 충격적입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이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행보를 알려줍니다.
돌라 사사와 야일 사사의 통치 기간 동안 평화가 임한 기간은 45년이었습니다. 이 45년간의 평화는 그냥 일반적인 평화가 아니었습니다. 아비멜렉이라는 폭군을 통한 피비린내 나는 전쟁 끝에 얻어낸 평화이기에 적어도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에게는 정말로 감격적인 평화의 시기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는 이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 이어가는 방법에 대하여 치밀한 이해와 공부를 통해서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함이 마땅합니다. 그 지혜는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민감하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다시는 하나님을 멀리하지 않겠다는 영적인 결단입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야일 이후 이스라엘은 이런 길을 선택하지 않고 악수(惡手)를 두었습니다.
본문 6절“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말씀합니다. 6절을 보면 이스라엘이 선택한 것은 이스라엘 주변의 일곱 나라들의 모든 신들 즉 ① 바알들(가나안 신들) ② 아스다롯 (가나안 신) ③ 아람의 신들 (하닷,바알,못,아낫 등등) ④ 시돈의 신 (바알과 아스다롯) ⑤ 모압의 신 (그모스) ⑥ 암몬의 신 (몰렉과 몰록) ⑦ 블레셋의 신 (다곤, 바알)을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이 신들을 열거한 이유는 야일 이후 이스라엘 신앙공동체는 단순히 이방의 한 신을 받아들인 혼합주의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하나님을 버리고 이제는 일체의 근동 나라의 신들을 모두 다 받아들였음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특정한 이방의 신을 수용하지 않고 일체의 모든 나라들의 신들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신학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 하나님만이 하나님이라는 성경적 유일성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의미입니다.
현대인들은 하나님만이 하나님인 것을 못 견뎌하며 거부합니다. 내가 열망하고 내가 바라고 내가 사모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소망하는 하나님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시비를 걸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이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 대상에 대해 짐 윌리스는 ‘부러진 십자가’에서 “돈,재물,권력,인종,계급,섹스,국가,성공,일,지위,폭력,종교,이데올로기,명분같은 것들이다.”열거했습니다. 열거한 것들이야 말로 21세기 내가 하나님으로 삼고 있는 오늘의 바알이요, 아스다롯이요, 그모스요, 몰렉이요, 몰록이요, 다곤인 것이 분명합니다. 짐 윌리스는 일련의 우상적 대상들을 열거하면서 우상 숭배의 정의를 “우상숭배란 신을 나 스스로 소비할 수 있는 가능성의 존재로 동시에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존재라고 믿는 것이다.”와 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오늘의 우상들의 의미는 내가 마음대로 마음먹기에 따라, 혹은 힘을 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존재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대인들의 열망을 용납하지 않는 분이 계십니다. 앞서 말씀드린 일련의 모든 우상적 대상들은 자기들을 하나님으로 섬겨주는 것에 대하여 아주 흔쾌히‘that's ok.’를 말하지만 유일하게 하나님만은 현대인들의 욕구에 대하여 단호하게‘안 돼’를 선언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불편한 것입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을 인정한다니까요. 반대하지 않는다니까요.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 당신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두세요” 라고 외치는 현대인들을 단호하게‘안 돼’를 선포하십니다.
열왕기상 18:21절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말씀합니다. 여호수아 24:15절“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말씀합니다. 현대적인 우상숭배자들을 향하여 타협하는 우상 숭배,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들 중에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심증적으로 인정하지만 나는 그 하나님만을 믿을 수는 없고 내가 필요할 때 항상 내 마음대로 와 주고 그렇게 움직여주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겠다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엄격하게 정의하자면 하나님을 알지만 믿지 않는 자들입니다. 어떤 책에서 얼마 전 부산에서 세계 대회 겸 총회를 마친 세계 교회 협의회(WCC)에서 선교 보고서를 내놨는데 그 보고서에 담긴 내용 중에 전도가 가장 안 되는 7대 미전도 종족이 4위는 중국 공산당, 5위는 이슬람, 6위는 십대, 7위는 교회 와 있는 안 믿는 사람들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가장 전도가 안 되는 존재들은 ‘교회 와 있는 안 믿는 자’입니다. 이들은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심을 믿지 않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필요할 때만 나의 하나님이 되기를 바라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본문에 등장하는 야일 사사가 죽은 뒤에 7개의 근동 지역의 우상들을 집단적으로 받아들인 이스라엘 공동체의 사람들과 동일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하고 집단적으로 근동의 우상들을 받아들인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에게 하나님이 반응하신 반응이 본문 7-9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에게 임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심판 내용은 ①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② 블레셋과 암몬 자손들에게 이스라엘을 파셨습니다. ③ 18년이라는 세월동안 이스라엘은 두 나라에 의해서 억압을 당했습니다. ④ 이스라엘은 곤고가 심했습니다.
하나님이 패역한 이스라엘을 치시기 위해 블레셋과 암몬을 사용하셨습니다. 이 두 나라 중에 블레셋은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지파를 제외한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은 이스라엘을 치게 하셨고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지파는 암몬이 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한 나라는 두 나라였는데 각기 다른 지역을 약속이나 한 둣이 분할하여 점령했고 결국 이스라엘은 그들로 인해 45년의 꿈같은 평화는 사라지고 18년 동안 지옥 같은 억압의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두 나라에 의해서 당했던 고통의 단어가 두 번에 걸쳐 반복됩니다. ‘학대하다.’라는 단어의 어원적인 의미는‘깨뜨리다.’‘부숴 뜨리다.’의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이 고통을 당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파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당신의 손에서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쥐고 있었던 하나님의 손이 이제는 두 나라에게로 넘어갔습니다. 소유권의 양도가 이루어진 셈입니다.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손이 그들을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파셨다는 본문의 의미는 하나님의 손이 그들에게서 떠났다는 말입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 육비에 새겨야 할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손이 나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소유에서 다른 우상으로 나의 소유권이 넘어가지 않게 하옵소서.”“하나님이 나를 파실 수 밖에 없는 불신앙이 나에게 틈타지 않게 하옵소서.”입니다.
폴 워셔 목사는 그의 책‘복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허락한 가장 귀한 보물이다. 복음은 많은 진리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모든 진리 위에 뛰어난 최고의 진리이다.” 천명했습니다. 매트 첸들러는 그의 책‘그 교회에 가고 싶다. 예수 중심의 교회’에서 “어디까지나 핵심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다. 언제나 늘 그렇다. 복음은 비록 교회 안에서 교회의 리더들을 통해 선포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교회의 산물이 아니다. 복음은 교회를 존재하게 하는 근원이다.” 불을 토했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도‘예수님이 복음입니다.’에서 “기독교의 복음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한 복음입니다. 기독교 복음의 최종적인 목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고 맛보며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하나님만이 하나님 되심에 대한 정의에서 타협은 없습니다. 그럴듯한 것으로 하나님을 대신하고자 하는 현대판 우상 숭배의 자리에서 떠나십시오. 하나님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일체의 내 신앙의 자리에서 돌이키십시오.
앞에서 인용했던 열왕기상 18:21절 전반절의‘머뭇머뭇 하려느냐’를 유진 피터슨은 메시지 역사서에서 “여러분은 언제까지 팔짱만 끼고 있을 것입니까?”로 번역했습니다. 이제는 낀 팔짱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 되신다고 선포하며 나아가는 세인의 지체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