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기 (WELCOME)훗날 내 묘비명에 쓰고 싶은 문구를 만들어 보자. |
경배와 찬양 (WORSHOP) ● 상록수 (건전 가요) ● 행군 나팔 소리에 (찬송가 360장) |
말씀읽기와 적용 (WORD)● 본문 : 사사기 10:1-5 ● 제목 : 이력서를 쓰고 계십니까? 1) 돌라와 야일 사사의 이력을 말해보고 그 이력을 평가해 보자. 1) 돌라의 이력과 그에 따른 평가 (본문 1-2절 참고) 2) 야일의 이력과 그에 따른 평가 (본문 3-5절 참고) |
2) 1) 내가 주님 앞에 서는 날 보고해야 할 영적인 이력서의 내용을 바울의 고백을 빌려 세 가지로 말해보자. (디모데후서 4:7-8절을 참고하세요.) 3) 나의 달려갈 길을 달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설교를 중심으로 말해보자. 1) 구체적인 의미 2) 이 땅에서 어떻게 달려가야 할 것인가? 방법을 제시하고 결단한 뒤에 하나님께 간구하자. |
사역하기 (WORK) 1. 중보기도 1) 새가족 섬김이 사역 2주차 사역을 위해 2) 성탄절 행사와 송구영신 예배를 위하여 3) 제 6회 사무총회를 위하여 2. 한 주간 사역하기 1) 24일에 있을 성경퀴즈 대회 준비하기 2) 지역 셀 재정 장부 정리하고 이월금은 선교 헌금으로, 목적 없이 잔액 사용 금지 3) 섬기고 있는 피선교지 사역자에게 전화 걸어 교제하기 4) 성탄절 새벽송 참석 독려하기 5) 성탄절 예배 셀원들이 서로 독려하여 불참하는 성도 없도록 독려하기 3.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1) 한 주간 받은 은혜 나누기 2) 셀 공동체의 지체들이 은혜를 받도록 중보하기 4. 셀 그룹의 지체들 중에 나약한 지체들을 위하여 치유 기도하기 5. 헌금 기도 6. 광고 및 교제 7. 폐회: 주기도문 8. 파스타 - 준비된 대로 |
설교요약 (SUMMARY)2013년 12월 22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요약본문 : 사사기 10:1-5 / 제목 : 이력서를 쓰고 계십니까?
오늘 본문을 보면 아주 짧은 이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력만 보더라도 또렷이 비교가 되는 삶을 살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두 명의 사사를 소개합니다. 1) 시대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친 이력의 소유자인 돌라 사사입니다. 본문 1-2절에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말씀합니다. 돌라라는 사사에 대한 보고서는 성경 전체 구절에 딱 두 구절에 지나지 않습니다. 돌라의 이력을 보면 ① 아비멜렉의 뒤를 이은 사사 ② 잇사갈 지파 출신 ③ 할아버지가 도도였고 아버지는 부아 ④ 이스라엘 구원 ⑤ 고향은 사밀 ⑥ 23년 동안 사사로 활동 ⑦ 죽은 뒤에 사밀에 장사되었습니다. 사사로서 우리들이 앞에서 살폈던 옷니엘, 에훗, 드보라, 기드온에 비해 돌라는 아주 소극적인 내용들만 보고되어 있어 별로 영향력이 없는 사사로 취급당하기가 십상이지만 돌라 사사의 이력을 조금 깊게 성찰하면 일상적인 판단을 뒤집어엎는 교훈들이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돌라 사사를 소개하는 본문에서 사사기 기자는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라고 증언합니다. 사사기 9장을 통해 아비멜렉 시대에 그로 인하여 자행되었던 비극적인 이스라엘의 참상을 살피면서 아비멜렉의 시대가 얼마나 참람한 시대였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아비규환과도 같은 이스라엘의 깊은 참화의 뒤를 이어받은 지도자는 돌라 사사입니다. 그는 다음 사사로서의 리더십을 인도 받고 아마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돌라는 당시 주목을 받았던 주류 지파였던 유다 지파나 혹은 레위지파 출신이 아니라 잇사갈 지파 출신이었습니다. 잇사갈 지파는 여호수아 19장을 통해 볼 때 작은 지파에 속하는 오늘날로 말하면 비주류의 평범한 지파 출신이었습니다. 그랬던 그였는데 아주 단문이지만 1절 중반절에 보면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는 중요한 정보가 본문에 담겨 있습니다. 아비멜렉이 자행한 범죄로 인해 비참했던 이스라엘을 구원했다는 것은 놀라운 업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놀라운 업적도 기억할 만한 데 또 하나 주목할 내용이 이스라엘을 구원한 돌라로 인해 이스라엘에 임한 평화의 기간이 23년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23년이라는 세월은 앞서 언급된 옷니엘 사사의 40년 평화, 에훗 사사의 80년 평화, 드보라 사사의 40년 평화, 기드온 사사의 40년 평화에 비해 산술적으로 못 미치는 평화 기간이지만 전술했듯이 돌라 사사가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 받은 것을 감안할 때 만신창이가 된 이스라엘을 추스르고 다시 한 번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23년이라는 세월을 영위하도록 했다는 것은 돌라의 탁월한 리더십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돌라의 이러한 업적을 기려주기 위해서인지 사사기 기자는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와 같이 돌라의 가계를 3대로 기록한 것은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려는 사사기 사가의 의도적인 기록입니다. 돌라라고 번역된 히브리어‘토라’라는 이름의 뜻은‘지렁이 혹은 벌레’라는 뜻입니다. 정말 미물 중의 미물인 지렁이와 같이 힘이 없는 벌레 같은 돌라였지만 망가지고 흐트러져 있는 이스라엘 신앙공동체를 구원했다는 보고는 그가 당시 얼마나 겸손한 리더십을 갖고 하나님의 공동체를 섬기며 이끌면서 선한 영향력을 제시했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아마도 돌라는 바로 훗날 믿음의 후배였던 이사야가 선포했던 선언의 당사자와 같은 존재이었을 것입니다. 이사야 41:14절에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말씀합니다. 지렁이 같은 이스라엘과 본인을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믿고 나아가도록 도왔던 돌라는 분명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력을 쓴 주인공으로 해석을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2) 돌라에 비해 시대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 사사 야일입니다. 본문 3-5절에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말씀합니다. 본문에 두 번째로 기록된 사사는 야일입니다. 야일의 번역인 히브리어‘야이르’는‘하나님께서 빛을 발하신다.’는 뜻입니다. 너무 귀한 이름을 가진 야일이었지만 그는 귀한 이름대로 사는 것에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야일의 이력을 보면 ① 비옥했던 길르앗 출신 ② 아들이 30명 ③ 아들들은 어린 나귀 30마리를 타며 자랐고 ④ 30개의 성읍 소유 ⑤ 통치한 22년 동안 평화가 임했습니다. 야일의 이력을 보면서 앞서 언급한 돌라의 이력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반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야일이 돌라에 비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야일은 부유했던 사사라는 점입니다. 당대 30명의 아들들에게 빠짐없이 어린 나귀를 태웠다는 보고와 길르앗의 비옥한 땅 중에서 30개 성읍의 소유주라는 것은 그의 부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가 통치한 22년은 평화가 임했다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 나름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그러나 야일 사사에 대하여 인색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본문 기록을 전제할 때 야일은 하나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했다는 기록이 전무합니다. 다만 그는 자신의 부를 갖고 22년 동안 권력을 누렸고 또 그가 통치하는 동안에 다행히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가 임했다는 것이 그의 이력에 대한 보고의 전부입니다. 평화가 22년 동안 임했다는 그의 유일한 긍정적인 평가도 조금 깊이 들어가면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돌라의 뒤를 이은 야일은 그가 통치했던 22년 기간 동안 임한 평화는 어떤 의미로 볼 때 돌라가 세운 평화의 열매를 따먹은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가 사사 재임한 22년 동안의 평화에 점수를 많이 줄 수 없는 또 하나의 증거는 그가 통치한 22년이 지나고 그가 사망을 한 뒤에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께 범죄를 하고 곧바로 바알과 아스다롯과 아람, 시돈, 모압, 암몬, 블레셋의 신들을 섬기는 집단적인 우상 숭배가 자행되었던 것을 볼 때 이미 야일의 시대부터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는 금이 가고 있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합하자면 야일은 그가 사사로 통치하는 동안 그 어떤 선한 영향력을 이스라엘 신앙공동체에 주지 못했던 사사였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런 면에서 야일의 이력은 하나님께 내세울 것이 없는 그저 그런 인생이었다고 정의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상의 두 명의 사사의 이력을 비추어 볼 때 얻을 수 있는 교훈은 * 주님 앞에 서는 날 보고할 영적인 이력을 남겨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드려야할 보고 즉 나의 영적인 이력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성경구절을 소개하라고 한다면 단연코 디모데후서 4:7-8절입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양아들 디모데를 향하여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와 같은 유언을 남겼습니다. 지난 주 사사기 강해를 통해 우리들이 던져야 할 영적인 부메랑은 ① 선한 싸움이라는 부메랑과 ② 그 선한 싸움이라는 부메랑의 현실적인 무기가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임을 살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남겨야 할 이력이 동일한 바울의 유언에 담겨 있습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 남겨야 하는 이력은 그리스도인으로 나의 달려갈 길을 끝까지 달리는 삶입니다. 주님은 종말장으로 유명한 마가복음 13:11-12절에서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는 앞으로 다가올 마지막 때를 묘사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렇게 경고하신 말씀 끝에 한 가지 경책 겸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 이어지는 마가복음 13:13절에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끝까지 달려가며 중단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행전 5장을 보면 초대 교회에서 성령 받은 사도들이 기적을 나타내자 예수님을 죽였던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또 다시 시기하고 두려워하여 제자들을 체포하고 핍박하고 죽이려 하지만 가말리엘의 중재로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제자들을 방면하면서 심하게 매질을 하고 예수를 전하는 것을 금하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러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복음 증언에 대하여 사도행전 5:40-42절에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증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따르는 삶을 중단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 있다고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을 당신의 사랑으로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31-35절에서 바울은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고백합니다. 동시에 바울은 밀레도 항구에서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떠나기에 앞서 만류하는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향하여 사도행전 20:22-24절에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선포합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경주를 완주하여 야일과 같은 그저 그런 그리스도인의 이력이 아닌 돌라와 같이 하나님께 보고할 내용이 있는 이력을 쓰는 세인의 지체들이 되십시다. 우리 모두 사탄의 핍박과 시대의 유혹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는 세인의 지체들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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