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사역

제목2014.06.15 셀 사역2024-04-22 12:31
작성자 Level 10


얼음 깨기 (WELCOME)
1) 열린 모임 7주차 사역을 위하여 함께 나누기  

 
경배와 찬양 (WORSHOP)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복음성가)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송가 438장)
  

 
말씀읽기와 적용 (WORD)
● 본문 : 사사기 14:20-15:8
● 제목 : 막 살았던 대가는 지불해야 합니다.
1) 지난 주일까지 선포된 설교의 내용을 통해 삼손이 막 살았던 성경적인 증거들을 제시해 보십시다.
● 14:2절,5절,9절,12-13절,19절, 15:4-5절 참고  

2) 삼손이 막 살았던 결과 그에게 자업자득으로 되돌아 온 재앙은 무엇이었습니까?
● 주일 설교를 중심으로 2가지를 말해보자.
● 자신에게 -
● 타인에게 -  

3)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 수 있는 나만의 방법과 노하우를 지체들과 나누어 보십시다.
● 셀 원들은 귀담아 듣고 나의 신앙의 경주에 도입하기 위해 결단합시다.
● 나눔 중에 가장 의미 있는 방법 피드백하기  

 
사역하기 (WORK)
1) 중보기도
  ① 제 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를 위하여(21일)
  ② 봄 열린 모임 7주차 사역을 위하여
  ③ 양육 중에 있는 지체들을 위하여

2) 치유기도
3)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① 응답 받은 기도 제목에 대해 은혜 나누기
  ② 한 주간 받은 은혜 나누기

4) 봄 열린모임 사역하기
  ① 7주차 열린 모임: 감동의 이벤트 실시하기

5) 헌금 기도
6) 광고
7) 폐회: 주기도문  

 
설교요약 (SUMMARY)
2014년 6월 15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사사기 79번째 강해)
본문 : 사사기 14:20-15:8
제목 : 막 살았던 대가는 지불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7절의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말씀대로 우리가 삶에서 내 맘대로 살았던 대가를 그대로 받게 된다는 진리를 오늘 본문 속에서 다시금 재확인하게 됩니다.
삼손이 나실인임에도 불구하고 막 살았던 결과의 첫 번째 대가는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는 자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내기에서 진 삼손은 아내가 몹시 미워져 첫날밤도 지내지 못하고 아내를 떠나 소라 땅으로 돌아간 것이 또 다른 비극적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사사기 15:1절을 보면 삼손은 나실인으로서의 영성이 있는 삶, 구별된 삶, 선한 영적 영향력을 제시하려는 의식은 전무하고 오로지 육체적인 정욕이 움직이는 대로 생각하고 지배당했기에 다시 딤나로 내려와 아내를 요구했지만 상
황은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장인은 예기치 못한 삼손의 방문에 당혹해 하며 궁색한 변명으로 ‘자네가 내 딸을 너무 미워하여 다시는 찾지 않을 줄로 알고 다른 남자에게로 보냈다’고 하면서 혹시나 모를 불이익이나 신변의 위협을 막기 위해 사위에게 처제가 자네 아내보다 더 아름답고 미인이니 그 딸을 취하라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아내를 빼앗겼다는 사실에 감정적인 분노를 발한 삼손은 이제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것입니다.(3절)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삼손은 추수가 한 참이던 들로 나가 자칼(승냥이와 여우의 중간) 300마리를 잡아 두 마리씩 꼬리를 붙들어 맨 후 그 꼬리에 하나씩의 횃불을 달게 한 뒤에 블레셋 지역의 들판을 달리게 하여 추수 중이었던 블레셋의 과수원과 들녘의 곡식들이 불에 타버려 비옥한 곡창 지대가 초토화되었습니다. 삼손이 자칼을 두 마리씩 짝 지어 묶은 뒤에 횃불을 달게 하여 들녘으로 보낸 것은 자칼들이 서로가 뜨거운 불로 인해 안간힘을 다해 떨어지려는 몸부림의 결과 들녘을 지그재그로 가게 하는 효과를 노려 더 많은 블레셋의 곡창지대를 초토화시키기 위한 삼손의 계략이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 신을 곡식의 신으로 여겨 농경에 대한 일을 신성시하였습니다. 신성시하여 기른 농사의 곡물들이 순식간에 초토화된 것은 딤나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경제적인 피해를 당한 정도가 아니라 종교적인 도전이기도 한 것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심각한 데미지를 입혔고 영적으로도 다곤 신을 능멸한 것처럼 여겨지는 이 엄청난 도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좌시하지 않고 곧바로 반격에 나섭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본문 6절)
삼손이 이런 도전으로 블레셋을 공격한 이유를 알아본 즉 삼손의 아내와 장인으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된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 장인의 집으로 올라가 삼손의 장인과 그의 아내를 끌어내어 불살라 죽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세속적인 분노와 갈등이 주는 기막힌 현실입니다. 삼손의 아내가 삿 14:15-17절에서 수수께끼의 답을 알아내지 못하면 불에 태워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협박 때문에 삼손을 배신한 것이었는데 결국은 그 장본인들이 불에 태워 죽임을 당한 기막힌 아이러니입니다.
이런 세속적 악순환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아내와 장인이 불에 태워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삼손이 블레셋에게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릅니다.(본문 7-8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틈에 머물렀더라” 삼손은 고향인 소라로 내려가지 않고 블레셋의 곡창 지대를 초토화시키고 에담 근처에 머물면서 블레셋 사람들과 일전을 벌렸습니다. 본문 8절에서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라는 문구는 몇 몇 사람들을 죽이는 의미가 아니라 대량 살상을 하는 때에 쓰이는 용법으로 삼손이 자신의 위력(1:1000)으로 아내와 장인을 죽인 블레셋 사람들의 상당수를 도륙했다는 증언입니다.
하나님이 삼손을 사사로 부르신 이유는 그를 통하여 블레셋의 40년 압제를 끝내기 위해서였으나 삼손은 전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 삶을 살지 않았고 나실인으로서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법도 무시하여 독주를 가까이하고 여자를 탐하며 죽은 사체를 경솔하게 대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율법까지도 무시했습니다.
출애굽기 22:6절에 제정된 율법은 “불이 나서 가시나무에 댕겨 낟가리나 거두지 못한 곡식이나 밭을 태우면 불 놓은 자가 반드시 배상할지니라” 추수할 논에 일부러 불을 지르는 행위를 한 자는 배상하라는 율례입니다. 이는 추수할 논에 결코 불을 질러서는 안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비록 이방의 땅이었지만 그는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분노를 컨트롤 하지 못하고 남의 땅에 불을 지르는 죄악을 서슴지 않고 자행했습니다.
하나님이 뽑으셔서 세우신 나실인이자 사사였던 삼손은 하나님의 뜻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막 살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원하신 대로 살지 않고 자기가 좋은 소견대로 막 살았던 삼손으로 인해 야기된 피해는 1) 본인의 영성이 죽는다는 점입니다.
사사기 16:28절은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삼손이 자기 멋대로 막 산 결과 블레셋의 진중이자 다곤 신전이 있었던 가사로 자신의 능력을 잃어 힘이 빠지고 두 눈이 뽑히는 수모를 당한 채 쇠사슬에 매여 맷돌을 돌리는 노예 상태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어 이방 땅에서 이방인들의 노리갯감으로 수모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곤 신의 축제에 끌려가 재주를 피라는 수모를 당할 때 이제껏 하지 않았고 고백하지도 않은 고백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이번 만 나를 강하게 하사’라고 고백한 이 아픔의 기도의 반증은 삼손이 인생의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하지 않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을 받았지만 그는 막 살았기에 단 한 번도 하나님을 찾지 않은 이유가 그의 영이 싸늘하게 죽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죽어 있는 자는 하나님을 구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삼손이 블레셋과의 전투를 벌이며 한 번의 싸움에서 1,000명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온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셨던 이스라엘을 구원시키려는 명령에 대한 순종의 결과가 아니라 자기의 분노로 인한 원수 갚음에 지나지 않는 일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남의 여인이었던 밧세바를 범한 뒤에 나단 선지자로부터 엄한 책망을 받고서 드린 참회기도입니다.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편 51:8-11절)
다윗이 남의 아내를 자기의 것으로 만든 뒤에 영적인 상태가 ⓵ 즐거움이 사라지고 ② 기쁨이 없어졌고 ③ 뼈들이 쇠잔해지고 ④ 거짓이 마음 안에 가득하게 되어 ⑤ 성령이 떠났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영적으로 싸늘하게 죽어 있었다는 말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시편 18:1-3). 이렇게 고백했던 다윗이 뼈가 녹아내린 것입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고 말했던 다윗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떠나신 것은 막 산 결과와 대가 때문입니다.
2) 자기만 죽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막 살면 남도 죽입니다.
삼손이 저지른 최대의 죄악은 관계없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경고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젊은 사자를 죽이고 아들을 낳고 신실하게 자라기를 바랐던 부모들에게도 부정한 음식을 먹게 함으로 공동의 죄를 짓게 하였고 아무런 죄를 짓지 않은 아스글론 사람 30명을 살해합니다. 시작이 잘못된 결혼을 강행하려다가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일을 자행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영적으로 무너져 막 살면 자기의 영혼도 죽고 타인의 영혼도 죽인다는 교훈을 잊지 맙시다. 나만 죽는 것이 아니라 남도 죽이게 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막 살면 안 됩니다. 삼손처럼 막 사는 자는 나도 죽고 남도 죽이는 비참한 대가를 지불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를 분명히 아는 자는 막 사는 인생을 사는 실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