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사역

제목2014.05.11 셀 사역2024-04-22 12:30
작성자 Level 10


얼음 깨기 (WELCOME)
열린 모임 2주차 사역을 위하여 함께 나누기  

 
경배와 찬양 (WORSHOP)
● 어머니의 넓은 사랑(찬송가 579장)
● 낳으시고 길러주신 (찬송가 577장)
  

 
말씀읽기와 적용 (WORD)
● 본문 : 사사기 13:24-25
● 제목 : 믿음의 전성기이십니까?
1) 삼손이 태어났을 때 하나님이 주셨던 은혜를 두 가지로 말해보자. 동시에 그것이 삼손에게는 어떤 의미였는가?
● 본문 24절:
● 본문 25절:
● 영적인 의미:  

2) 주일 설교에서 선포되었던 믿음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두 사람을 말해보고 그 이유를 나누어보자.
1) 다니엘 3:18절의 주인공들
2) 로마서 4:18과 창세기 12:4절의 주인공
3) 위에서 언급된 두 사람이 믿음의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3) 결론적으로 믿음의 전성기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나는 분석의 결과 어디에 서 있는가? 나누어 보자.
1) 믿음의 전성기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2) 나의 영적인 상태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사역하기 (WORK)
1) 중보기도
  ① 가가호호 춘계 대심방을 위하여(강지숙 셀)
  ② 2014년 봄 열린 모임 사역을 위하여
  ③ 안전하고 즐거운 전교인 야외예배를 위하여

2) 치유기도

3)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① 응답 받은 기도 제목에 대해 은혜 나누기
  ② 한 주간 받은 은혜 나누기

4) 봄 열린모임 사역하기
  ① 2주차 열린 모임: 베스트 명단 봉헌하기

5) 헌금 기도
6) 광고
7) 폐회: 주기도문  

 
설교요약 (SUMMARY)
2014년 5월 11일 주일 낮 예배 설교 (사사기 74번째 강해)

본문 : 사사기 13:24-25
제목 : 믿음의 전성기이십니까?   

다니엘 3장에 나오는 다니엘과 세 명의 친구들은(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느부갓네살의 금 신상에 절하라는 명령을 어김으로 7배나 더한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머리카락 하나 그을리지 않고 온전하게 보호받은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이 행한 일은 올곧은 믿음을 지키기 위한 선한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마땅히 그들을 구원하실 것을 확신시켜 주셔야 하는데 다니엘 3장의 어느 한 구절도 구원의 확신에 대한 구절이 없습니다.

‘복음본색’의 저자인 J.D 그리어 목사는 자신의 책에서 이 부분을 이렇게 썼습니다. “세 명에게는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이들을 구원하심으로 이들의 무고함을 밝혀주시리라는 약속이 없었다. 이들은 다만 하나님을 도전했을 뿐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성경에서 역사하실 때의 모습과 같다.”

다니엘은 도리어 다니엘 3:18절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였습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이런 믿음의 결과가 결박되지 아니한 천사로부터 그들이 보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풀무 밖에서도, 풀무 안에서도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하나님이 언제든지 나를 위해 일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사야 62:6-7절의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말씀처럼 하나님이 나를 위해 쉬지 못하시게 할 정도로 신앙의 전성기를 유지하고 또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믿음의 열정을 소유해야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믿음의 전성기를 충분히 누릴 만한 조건을 다 갖고 있었지만 이 믿음의 전성기를 잃어버리는 비극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마노아는 그의 아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자의 말대로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24절).
그리고 그 아들의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삼손’이라는 이름의 뜻은 작은 태양이라는 뜻입니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아들의 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에 대하여 학자들은 아마도 당시 태양신을 숭배하던 종교적인 배경 때문이라고 진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본문 25절을 보면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삼손이 태어난 장소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의 마하네단이라는 곳이었는데 이곳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그 유명한‘벧세메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명의 뜻이 바로‘태양의 집’이고 벧세메스는 한 때 태양을 신으로 섬기던 이방종교의 중심지였기에 삼손의 아버지인 마노아가 하나님 신앙이 없었던 자였음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마노아가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아들의 이름을 지을 때도 아직까지 하나님 신앙과는 관계가 없는 불신앙으로 아들의 이름을 삼손으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1)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삼손 탄생의 주체이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 땅에 태어나게 한 삼손에게 주신 은혜가 복을 주신 것입니다.
본문에 '복' 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바라크’는 문자적으로 ‘창대하게 한다, 번성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로 대표적인 성경적인 실례가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세기 12:1-3절)

여기에서 말하는 복이 바로‘바라크’입니다. 분명히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자손의 번성함과 창대하게 하시는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 주신 ‘복’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바라크를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신 그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이유를 로마서 4:18절에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아브라함이 갖고 있었던 믿음을 통하여 그를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기 위하여 복(바라크)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대표적 표상으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복을 주시는 목적은 믿음 때문입니다. 복 자체가 결코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복을 주신 이유는 이방 나라인 블레셋에게 짓눌러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믿음의 나라로 회복시키시기 위해 삼손에게 복을 주신 것입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삼손은 바로 이 사명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을 받던 도구였습니다. 이 때야 말로 삼손에게 있어서 신앙의 승리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

2) 하나님은 삼손에게 성령으로 그의 삶을 인도해 주셨습니다.(25절)

오늘 본문의 기사는 BC 1170년-1050년 사이의 약 120년간의 기록으로 이 때는 성부 하나님의 사역시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약의 저자들은 하나님의 역사 중에 중요한 포인트를 논할 때는 항상 성령의 지원하심을 첨부하였습니다.

그 예로 천지창조라는 위대한 카이로스의 시간에 성령은 함께 일하셨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세기 1:2절).

하나님은 다윗이라는 당신의 도구를 사용하실 때에도 다윗의 인간적인 불완전성을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그에게 성령을 입히셔서 사용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사무엘하 23:2절).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막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브살렐 역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심으로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출애굽기 31:2-3절).

삼손 역시 그가 태어나자마자 하나님은 그가 살고 있었던 전 지역에서 그를 돕기 위해 그와 함께 하셨고 그를 돕는 파라클레토스의 사역을 감당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심으로 하나님 혼자 일하신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까지 동원하셔서 도와주기까지 하셨습니다.

삼손이 태어날 때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삼손의 삶은 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의 영적 전성기가 오래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삼손이 청년의 시기가 되어 최고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던 바로 그 시기부터 그는 여자들로 인해 신앙의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여자들을 봄으로 인해서 무너져 내리는 일생을 삽니다.

오늘 본문의 삼손의 탄생 기사를 통해 얻을 하나님은 은혜는 * 믿음의 전성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전성기는 믿음의 목적과 대상을 상실하지 않을 때만 가능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왜 나에게 영과 육의 복을 주셨는가? 를 곱씹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왜 나에게 날마다 성령의 임재로 나와 함께 거하시기를 원하시는가? 를 날마다 복기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따른 결과입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창세기 12:4절).
그러나 롯이 믿음의 전성기에서 탈락되어 실패한 이유는 사람이었던 삼촌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삼손이 날마다 성령으로 함께 해주시며 복을 주었던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분을 따랐다면 그는 블레셋에게 눈이 빼어지는 수모를 당하며 결국은 다곤 신전과 함께 무너져 죽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아닌 탐욕의 핵심인 여자 즉 정욕을 따랐기에 믿음의 전성기를 놓치게 된 것입니다.

믿음의 목적과 대상이신 하나님을 상실하지 않아야 믿음의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은희경 작가의 장편 소설인‘새의 선물’에 나오는 글입니다.

『숲속에 마른 열매 하나가 툭 떨어졌다. 나무 밑에 있단 여우가 그 소리에 깜짝 놀라 도망치기 시작했다. 멀리서 호랑이가 그 여우를 보았다. 꾀보 여우가 저렇게 다급하게 뛸 때에는 분명히 굉장히 위험한 일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호랑이도 뛰기 시작했다. 호랑이기 뛰는 것을 숲속의 동물들이 보았다. 산중호걸 호랑이가 저렇게 뛰며 도망치는 을 보니 굉장한 천재지변이 일어나거나 외계인이 출현했을 것이다. 그래서 숲속의 모든 동물들이 다 뛰기 시작했다. 그래서 숲이 생긴 이래로 숲은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영적인 위기는 나의 믿음의 대상이신 주님께서 날마다 나에게 복과 성령의 은혜를 주시고 있는 그 분명한 영적인 정체성을 생각하지 않고 세상이 뛰니 나도 같이 뛰겠다고 생각할 때 옵니다.
최고의 믿음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 하나님의 은혜라는 복과 성령의 지속적인 교제하심이 가장 왕성한 지금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믿음의 전성기를 놓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