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목요일 성서일과 묵상 말씀이 무시되는 시대이기에 말씀에 더 천착하자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65:9-13, 이사야 48:1-5, 로마서 2:12-16, 시편 119:105-112, 출애굽기 3:1-6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19: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마중물 (말씀 묵상) 목회 현장에서 당하는 고난은 각 교회의 현실적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를 것이 분명하다. 정도의 차이, 깊이의 차이, 내용의 차이 등등이 바로 그 다름이다. 이렇게 차이가 있고 다름이 있지만 오늘 성서일과에서 시인이 밝힌 것처럼 그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대안은 적어도 영적 시각으로 바라보면 하나로 귀결된다. 하나님께서 조명하신 말씀을 붙들고 이기는 것, 바로 이것이다. 목사로 거의 전 인생을 살았다. 젊은 날의 소회라면 이렇게 피력하지 않았을 게다. 피가 끓고 있는데 여타 다른 방법론을 찾아내라고 권할 것이고, 이런 저런 목회의 스킬들을 구하라고 종용했을 게 뻔하다. 하지만 작금,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아니 내가 그렇다. 주의 말씀, 이것 말고는 없다고. 고난의 크기보다 말씀의 크기가 더 크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이제 천로역정의 길을 걷는 여정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말씀을 붙들고 살려한다. 오늘은 시인의 토로가 더 가슴에 묻혀 움직인다. 손 우물 (한 줄 기도) 말씀의 능력이나 권세가 무시당하는 시대의 한 복판에 있습니다. 하나님, 그러기에 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더 천착하려 합니다. 베드로의 고백처럼 말씀이 유일한 지지대이며 버팀목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살아내게 해 주십시오. 나비물 (말씀의 실천) 말씀으로만 조명하시는 주님 외의 것을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살아계신, 아들과 며느리가 본인의 헤쳐 나아가야 하는 현실적인 상황들을 잘 이기게 하시고, 시대를 책임져야 하는 사역자들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마하나임의 진에서 온전히 승리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