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앨범

제목함부로 말하지 않기2024-06-05 17:31
작성자 Level 10

7월 1일 토요일 성서일과 묵상

 

함부로 말하지 않기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89:1-4, 15-18, 예레미야 28:1-4, 누가복음 17:1-4, 시편 13창세기 26:23-25

 

꽃물 (말씀 새기기)

 

예레미야 28:1-4

 

그 해 곧 유다 왕 시드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 다섯째 달 기브온 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빼앗아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성전 모든 기구를 이 년 안에 다시 이 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내가 또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유다 모든 포로를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을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설교자로 산지 30년하고도 중반이 넘어섰다설교자로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서슴지 않고 이렇게 대답할 수 있다.

내 말을 하나님의 말로 둔갑시켜 전하는 것

목사도 인간인지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영적 다운을 경험할 때가 비일비재하다문제는 그래도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직업이니 뭐 딱히 다른 것으로 대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가 무너지고단절되었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절망이고 거짓이다그러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다실수도 하고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일을 행하기도 하고 했지만그 근본적인 테두리만큼은 흔들리지 않으려고 몸부림쳤던 지난 세월이었다.

오늘 성서 일과를 묵상하다가 거짓 예언자 하나냐의 일성이 무섭도록 시리게 다가왔다.

하나님과의 단절된 자가 이렇게 말했다.

야훼의 말씀이니라

이런 기만이 어디에 있나이런 망발이 어디에 있나이런 거짓이 어디에 있나하나님은 하나냐를 보내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거짓으로 담대할 수 있단 말인가!

종교적으로 무뎌지면 이렇게 될 수 있다종교적 갑각으로 둘러치면 이렇게 될 수 있다그래서 무척이나 두렵다내가 하나냐가 얼마든지 될 수 있기에.

야훼의 이름조차도 감히 부르기를 꺼려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조심스러워 했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두려운 삶을 치열함으로 극복해 보자.

두레박 (질문)

 

오늘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말씀을 받으며 교제했나?

 

손 우물 (한 줄 기도)

 

내일이 주일인데 주님하명하신 말씀 외에 어떤 것도 전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받은 말씀만 전하고전한 말씀대로 살기 위해 치열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맥추절을 앞두고 있습니다하나님세인 공동체에 나오는 지체들이 영적 기대감과 사모함이라는 열정을 놓치지 않고 주일 예배당에 나오게 하옵소서내일 주일예배당에 은혜의 강물이 흐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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