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기 (WELCOME)지명 방어 2주차 사역에 대하여 성실한 사역을 위한 나눔 | 경배와 찬양 (WORSHOP) ●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찬송가 515장) ●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찬송가 268장) | 말씀읽기와 적용 (WORD)● 본문 : 사사기 19:1-3 ● 제목 : 점입가경 1) 초기 사사 시대이든 후기 사사 시대이든 상관이 없이 공히 똑같았던 공통분모는 무엇인가? ● 설교를 중심으로 나누어 보자. ● 사사 시대 후기의 영적 상황: ● 사사 시대 전기의 영적 상황: |
2)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레위 사람과 첩의 치명적인 죄악은? ● 레위 사람: 3절 참고 ● 첩(필레게쉬): 1-2절 참고 |
3) 성적 타락의 극치인 시대에 성도가 견지해야 할 태도는? ● 창세기 18:22절에 있는 아브라함의 태도를 중심으로 나누어 보자. ● 설교 제목에 따른 교훈을 최종적으로 나누자. | 사역하기 (WORK)1) 중보기도 ① 육체적으로 연약한 지체들을 위하여 ② 지명 방어 2주차 사역을 위하여 ③ 대학 진학을 위한 수험생들을 위하여
2) 치유기도 3) 간증으로 은혜 나누기 ① 응답 받은 기도 제목에 대해 은혜 나누기 ② 한 주간 받은 은혜 나누기
4) 한 주간 사역하기 ①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중보하기 ➁ 수요기도회 참석하기 ③ 추계 셀 대심방 기도로 준비하기
5) 헌금 기도 6) 광고 7) 폐회: 주기도문 | 설교요약 (SUMMARY)2014년 10월 12일 주일 예배 설교 (사사기 94번째 강해) 본문: 사사기 19:1-3 제목: 점입가경(漸入佳境)
현대 정신의학이 발달로 성적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도 근본적인 인간의 성적 타락을 치료하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학문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참 선하고 아름다운 선물인 성(sex)으로 인해 인간은 종족 보존과 확장을 할 수 있고 또한 그 성을 통하여 인간의 육체적인 만족도 함께 누리는 삶을 영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적인 만족과 사용은 하나님이 지정하신 부부라는 범위 내라는 전제에서 입니다.이 범위를 벗어나면 그 때부터 비정상적인 성으로 둔갑되고 그렇게 둔갑되는 순간, 그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가장 비인격적인 동물적인 행위로 전락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정상적인 성적인 행위가 의학적으로나 사회학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영적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성적 일탈이 영적인 랜덤에서 야기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텍스트의 연대적인 배경은 사사 후기 시대가 아니라 사사기 1장의 배경이 되는 사사 이전 초기 시대로 다시 시간을 거슬려 올라갑니다. 첫 번째 사사인 옷니엘이 정해지기 이전인 여호수아가 죽은 뒤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가 가나안에 들어가 여호수아가 지정해 준 땅을 점령해 나아가단 바로 그 긴박했던 시간입니다. 본문인 사사기 19장은 레위 사람의 성적인 타락과 더불어 그와 관계 되었던 모든 성읍들의 음란했던 내용을 고발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고 이어 나오는 20장은 레위 사람의 첩을 죽였던 베냐민 지파를 멸절시키는 내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내전을 11지파가 함께 동맹하여 출정함에 있어서 승리의 확인을 받는 장면 중에 하나님의 법궤를 맡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삿 20:2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주리라 하시는지라” 하나님의 법궤를 맡아 모시고 있었던 주체가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입니다. 민수기 25장을 보면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가 40년의 광야 생활을 거의 끝마칠 즈음 모압과의 일전만을 남겨 둔 상태에서 모압 왕 발락이 꾀를 내어 이스라엘 두령들을 자신이 섬기고 있던 그모스 축제에 초청하여 그 신을 섬기는 여 사제들과 동침하게 하는 죄를 짓게 만드는 데 성공한 일로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음행에 참여한 모든 족장들을 찾아내 태양을 향하여 그들의 목을 잘라 매달라고 명령하실 정도로 대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족장 시므이가 본인의 회막으로 미디안 출신의 한 여인을 데리고 와서 음행을 자행하자 하나님은 이번에는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에 염병을 보내사 24,000명이 죽는 참사가 일어났고 신앙공동체의 사람들이 염병으로 죽어나갈 때 이 염병을 그치게 한 자가 바로 시므이와 여인을 한 창으로 찔러 죽였던 청년 제사장 비느하스였습니다. 모세 시대에 활동했던 청년 제사장이 베냐민 지파와 내전을 앞둔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의 영적인 구심점이었던 법궤를 지키던 장본인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본문 19-21장은 사사기 마지막 부분에 삽입되어 있지만 역사적인 연대기로 보면 사사 초기 시대라는 것을 알려주는 정보입니다. 그것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가 없는 랜덤의 시기인 약 200-120년의 사사 시대의 전후는 그 시기가 전이든 후이든 상관이 없이 당시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가 랜덤의 극을 동일하게 달렸던 시기임을 사사기 기자는 고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7-18장까지는 사사 후기 시대의 영적인 랜덤을 고발하고 있고 19-21장까지의 사사 초기 시대 역시 성적인 타락의 극을 보여줌으로서 당시 이스라엘 신앙공동체의 죄의 상태가 얼마나 점입가경이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사 초기 시대로 여호수아가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시기의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가 어떠했는지를 아주 극명하게 본문이 보여 줍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살던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 출신의 한 여인을 첩으로 들였으나 그 첩의 행실이 좋지 않아 결혼 생활을 하는 어간에 행음을 했다고 본문이 보고하고 있습니다. 행음한 여인이 남편에게로 돌아갈 리 만무입니다. 남편을 볼 낯이 없었던 이 여인은 친정으로 도피하여 4개월이 흘렀습니다. 남편이었던 레위 사람은 여하간 4개월 만에 처갓집을 방문한 것입니다. 본문 3절을 보겠습니다.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뻐하니라” 레위 사람의 처갓집 방문 목적은 행음하여 나간 아내를 다시 데리고 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호세아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음란한 아내였던 고멜을 데리고 왔던 것과는 달리 본문 레위 사람의 첩 데려오기는 본인의 지속적인 성적 해소를 위해서 인 듯 보입니다. 왜냐하면 본문 레위 사람은 첩(필레게쉬)을 두었는데 이것은 분명히 이 레위 사람에게는 아내가 있었다는 간접적인 해석입니다. 일반적으로 히브리어 ‘필레게쉬’ 는 오늘날처럼 숨겨둔 정부나 연인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라 사사 시대에 사용되던 ‘필레게쉬’는 오늘날로 말하면 세 번째 부인정도가 되는 정식 아내의 명칭이었습니다. 첫째 아내를 ‘잇샤’로 둘째 아내를 ‘차라’로 그리고 셋째 아내를 ‘필레게쉬’로 명명하여 지칭했습니다. 당연히 레위 사람의 ‘필레게쉬’는 정당한 아내였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이 아내가 행음을 한 것입니다. 셋째 아내로 등장하는 ‘필레게쉬’는 정당한 아내였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에게 죄를 범했습니다. 행음으로 번역된 ‘자나’의 정확한 번역은 ‘매춘하다’입니다. 매춘은 돈을 받고 몸을 파는 행위입니다.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받고 몸을 다른 남자에게 판다는 것은 용서 받지 못할 죄악입니다. 본문의 이 여인은 이렇게 득죄를 한 뒤에 친정으로 도피한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면 레위 사람 남편은 그녀를 처갓집으로 찾아가 율법에 기록된 대로 돌로 쳐 죽일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을 숙고하면 레위 사람은 전혀 그럴 의도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근거가 본문 3절 전반절입니다.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다정하게 말하고’라는 뜻에서는 정죄의 의미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표준 새 번역에 보면 이 대목을 “그 여자의 마음을 달래서 데려오려고” (persuade her to come back.)입니다. 남편이었던 레위 사람이 이토록 수비적이고, 율법에 기록된 강력한 가부장적인 힘의 논리를 내세우지 않은 것의 이유를 3절 하반절과 4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뻐하니라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머물게 하매 그가 삼 일 동안 그와 함께 머물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두 번에 걸쳐 사사기 기자는 매춘하고 도망간 ‘필레게쉬’의 아버지를 표현할 때 ‘여자의 아비’라고 표현했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더 색채가 분명한 단어인 ‘소녀의 아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 사람은 젊은 아내였던 이 여인을 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해서가 아닌 본인의 정욕적인 만족을 위해서 그녀를 찾아간 것입니다. 성직자 지파인 레위 사람이 이 정도로 본인의 수치를 모르고 망가졌다는 것은 사사 초기 시대 역시 랜덤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랜덤의 시기임을 알려주는 본문 메시지가 아주 선명하게 본문 1절에서 보이고 있습니다.“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무시하던 사사 초기 시대나 사사들의 사역이 밀물처럼 밀려왔다가 썰물처럼 사라진 사사 후기 시대나 상관이 없이 공히 철저히 영적으로 망가진 랜덤의 시기였음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이 사사 초기 시대의 영적 랜덤 상태라고 했을 때 사사들의 활동 뒤에 조금이라도 이스라엘 신앙공동체의 영적인 상태가 회복되어야 함이 정상인데 반하여 더 상태가 악화되는 점입가경의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성찰해야 하는 교훈은 이것입니다.
●사탄이 점입가경으로 성적인 타락을 전방위적으로 확산시킬 때 우리도 점입가경의 코람데오 신앙으로 맞불을 놓읍시다.
분명히 우리의 육체는 하나님이 선하게 사용하라고 주신 선물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우리들의 육체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선물로 주신 나의 육체를 하나님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육체적인 정욕을 위한 도구로 사용해서 나의 영성을 파괴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오늘 우리들에게 육체의 쾌락을 위해 살라고 종요합니다.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보면 악마 조카 웜에게 삼촌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이렇게 말한 대목이 있습니다. “어떤 쾌락이든 건전하고 정상적이며 충만한 형태로 취급되어지도록 허용하지 말라. 쾌락은 우리들이 수많은 영혼들을 포획하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육체를 통한 모든 정상적인 만족에서 우리들을 일탈시키는 것이야 말로 그 사람의 영혼을 차지하는 사탄의 최고의 방법임을 루이스가 선언한 것입니다. 일그러진 육체의 만족으로 대변되는 성적인 일탈이 우리들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교회에서 성적인 타락을 경계하고 막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시대는 텔레비전은 텔레비전대로, 영상 매체는 영상 매체대로, 인터넷은 인터넷대로 말 그대로 우리들의 심령을 상한 영으로 만들고 있는 시대입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어두워진 세상을 더 어둡게 만드는 지경입니다. 이런 세상은 성적인 타락에 기초합니다. 이 시대에 나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은 소돔을 멸하러 가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대면한 아브라함이 창세기 18:22절에서 찾아봅니다.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적인 타락이 극에 달한 소돔과 고모라를 향해 심판의 길을 떠날 때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의 멸망이 촌각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 때 아브라함이 사자들이 떠난 뒤 보여 준 행동이 ‘하나님 앞에 그대로 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시대의 악이 성적인 타락으로 넘실거리고 있는 이 때입니다. 아니 더 두려운 것은 그 악이 순간적이지 않고 점입가경으로 더하면 더했지 감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더욱 하나님 앞에서 견고히 서 있으십시다. 코람데오의 신앙을 사수하십시다. 점입가경의 성적 일탈의 시대를 우리는 점입가경의 코람데오 신앙으로 맞불을 놓으십시다. 그것만이 이 랜덤의 시대를 영적으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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