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수요일 성서일과 묵상 목사의 마음을 갖고 산다는 것, 참...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05:1-11, 37-45, 잠언 4:10-27, 누가복음 6:12-19 꽃물 (말씀 새기기) 잠언 4:23-24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마중물 (말씀 묵상) 목회를 하면서 가장 치열한 것은 목사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이 순교적 영성을 갖지 않으면 불가능한 시대이기에 목사의 마음을 지켜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목사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는 시대, 어떤 상식적인 행동을 해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대, 목사가 가장 정직한 말을 해도 가장 정직하지 않게 여기는 시대, 목사가 가장 순결한 목사의 사역을 해도 ‘먹사’로 치부하는 시대이기에 목사가 인내심을 갖고 마음을 지키는 것은 다시 강조하지만, 순교적 영성을 갖지 않고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지금이기에 몹시 괴롭다. 잠언 기자가 말한 ‘네 마음을 지키라’고 말한 ‘마음’(레브)은 ‘가슴’을 지칭하는 단어이기에 네 ‘마음’을 지키라는 ‘마음’이라는 단어의 정도가 목사가 지니고 있는 마음과 비교될 수 있으랴마는 그래도 성서적 마음으로 적용해 보려 한다. 구부러진 말도 버리고, 비뚤어진 말을 멀리 하려 한다. 목사로 산다는 것은 참.
두레박 (질문) 나는 목사의 가슴을 지니고 있나? 손 우물 (한 줄 기도) 목사의 마음이 따뜻해야 합니다. 목사의 가슴은 넓어야 합니다. 목사의 피는 뜨거워야 합니다. 목사의 심장에는 그리스도의 피가 흘러야 합니다. 주님, 그런 목사 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두 가지의 마음을 다 갖고 살아가는 ‘레브’를 지녀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섬기는 교회의 어르신들이 많이 약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 연로하신 교우들이 이번 여름을 잘 이기게 하시고 건강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