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화요일 성서일과 묵상 교회 공동체가 이데올로기에 빠져서야 되겠는가!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05:1-11, 37-45, 사무엘상 3:1-9, 데살로니가후서 2:13-3:5 꽃물 (말씀 새기기) 데살로니가 3: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바울이 남긴 한 마디가 울림이 된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데살로니가후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재림에 대한 잘못된 신학적 행위들을 가르치던 자들에 대한 강력한 성토가 편지의 주된 내용이다. 그들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이 임박했음으로 인해 아무 것도 하지 말자는 극단적 생각에 빠져 무의도식 하는 어처구니없는 자들이었다, 바울은 이런 게으른 자들을 성토한다. 그리고 그들을 이렇게 정의하기에 이른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가장 경계하는 것은 극단이다. 광신, 방종 등등으로 이어지는 극단적 신앙주의다. 가장 열성적인 자가 가장 위험한 자라는 어떤 신학자의 갈파처럼 믿음을 말하지만 극단주의자는 전혀 신앙적이지 않은 어떤 측면에서 볼 때는 무신론자들보다 더 위험한 존재들이다. 교회는 바른 신학을 가르쳐야 하고, 바른 신앙을 역설해야 한다. 극단으로 유인하는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사악한 집단에 불과하다. 20세기의 예언자라고 지칭되는 아이든 토저가 외쳤던 말은 그래서 귀담을 만한 고언이다. “나의 큰 걱정 중에 하나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하찮게 여기기 시작했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고 재미 삼아 놀이를 하기도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지 않게 여기는 이유는 세상에서 들려오는 여러 가지 요란 한 것들에 너무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말씀이 힘이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장난질치지 말아야 한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진지하게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내가 사랑하는 교회들이 –ism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내게 선포된 말씀에 대해 신학적으로 철저히 바르게 서서 신앙의 경주에서 비뚤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이 땅에 세워진 교회들이 이데올로기의 희생양들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