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사역

제목2015.03.08 셀 사역2024-04-22 15:25
작성자 Level 10


얼음 깨기 (WELCOME)
내가 신앙의 본을 받아 도전 받는 사람 3명을 셀원들에게 소개하기.  

 
경배와 찬양 (WORSHOP)
● 주의 말씀 듣고서  (찬송가 204장)
● 이 땅위에 오신 (복음성가)  

 
말씀읽기와 적용 (WORD)
●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2:13-16
● 제목 : 말씀을 받고 난 뒤에
1) 바울 사도가 데살로니가 교회의 어린 지체들에게 감격했던 두 가지 이유를 본문 13-14절을 중심으로 말해보자.
● 13절:
● 14절:  

2) 1번 질문의 답에 해당하는 믿음의 본을 보였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 13절 하반절에 기록된 말씀을 적용하여 말해 보자.  

3) 우리들은 말씀을 받은 뒤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반응하며 살고 있는지 가감 없이 진정성을 갖고 나누어보자.
※ 나눔  

 
사역하기 (WORK)
1) 중보기도
  ① 담임목사님의 건강과 사역을 위하여
  ② 사순절의 영성 훈련을 위하여(18일~)
  ③ 베스트를 위해서(3명 전도)
  ④ 대날개 축제(귀빈초청주일: 4월 12일)에 열매      맺을 영혼들을 위하여
2) 치유기도
3) 헌금 기도
4) 광고
① 열린 모임 3주차 사역 기간:
  베스트와 지명 방어 대상자와 1차 만남 갖기
② 열린 모임을 위한 릴레이 기도에 참여하기
5) 폐회: 주기도문  

 
설교요약 (SUMMARY)
2015년 3월 8일 주일 예배 설교 (데살로니가전서 강해 11)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13-16
제목: 말씀을 받고 난 뒤에

  사람은 세상의 학문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거듭나지만 그리스도인은 이와 더불어 자신의 영혼을 바로 세우는 첩경인 하나님의 말씀에 화답하는 자입니다.

  본문 13절에서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어린 신자들이 예수의 복음을 접해 회심한 지 3~4개월 정도 밖에는 되지 않음에도 영적 기상도가 꺾이지 않고 바울을 공격하거나 달갑게 여기지 않는 부정적인 부류들의 입김이 녹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좌고우면하지 않으며 명품 신앙의 요소로 잘 성장해 준 것에 감사하며 1장에 이어 두 번째로 격려와 칭찬의 메시지를 또 한 번 본문 13절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어린 신자들의 놀라운 신앙의 사수함이 바울에게는 감사의 조건이었습니다. 어린 신자들의 놀라운 영적인 견고함으로 인해 당연히 선한 결과를 얻고 있음에 바울은 상당히 고무되어 있었고 데살로니가 교회의 형제들이 갖고 있었던 선한 결과는 유대 지역에 이미 세워진 교회 공동체를 닮았다는 극찬이었습니다(본문 14절).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바울은 예루살렘 모 교회를 비롯하여 갈릴리 교회, 사마리아까지 퍼진 고난 중에 세워진 그리스도 예수의 교회 공동체를 데살로니가 교회 공동체가 유대지역 교회 공동체를 본받았다고 술회한 것입니다.
  고난 중에 세워진 이들 교회는 그냥 교회가 아닌 순교적 신앙 공동체였습니다. 바울의 이러한 술회는 탄생한지 짧다면 3개월, 길게 잡으면 6개월 정도 밖에 안 되는 데살로니가 교회 공동체를 향한 극찬 중에 극찬인 것입니다. 바울이 이런 엄청난 극찬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있는 까닭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1) 데살로니가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공급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13절 중반절에서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라고 표현한 ‘너희’ 라는 복수 대명사는 데살로니가 교회 공동체의 형제, 자매들입니다. 또한 ‘우리’ 라는 복수 대명사는 편지의 공동 발신자인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입니다.
  이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과 성정이 갖은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말을 얼마든지 인간적인 잣대로, 그리고 이성적인 계산함으로 판단하고 저울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회의 지체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 일행이 약 3개월 동안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사역하며 선포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바울의 가르침을 하나님이 조명하시는 말씀의 공급하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형제들이 바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울이 전한 것이 복음이었기 때문입니다.
  1, 2장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복음’입니다. 바울은 본인이 전하고 있는 것이 ‘말’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선포는 말이 아니라 복음이었습니다(살전 1:5절).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복음은 사람의 말이 아닙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요 성령께서 주시는 큰 확신입니다. 복음은 '피 묻은 십자가'입니다. 복음은 이론과 교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서 흘러나오는 은혜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의 능력을 다메섹에서 경험했습니다. 그는 이 복음 때문에 자기를 버리고 복음이 자기의 전부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세상의 지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살전 2:2). 가말리엘 출신의 수재, 나면서부터 로마의 시민권을 갖고 있었던 바울,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고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라는 최고의 출신인 바울은 말로 했어도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았을 것인데 바울은 사람의 말로, 권모술수로, 수려한 화법으로, 사람들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전한 것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했습니다. 고린도교회에서 전했던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던 것을 먼저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전했습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갈라디아 교회에 전한 것을 데살로니가에서 그대로 먼저 전했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 6:14)
  이런 선포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으로 비추어 보면 로마의 황제 숭배에 정면으로 반역하는 위험한 메시지임에도 가감 없이 증거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복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살아서 꿈틀거리는 복음의 말씀을 듣고 데살로니가 교회의 지체들은 바울의 말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위로부터 내리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라는 응원을 받는 바울의 말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공급받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형제들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두 번째의 일이 바울이 극찬한 또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2) 그 말씀이 데살로니가 성도들 가운데 능력으로 역사한 은혜입니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13절 하반절). 말씀의 위력은 그 말씀을 믿는 자들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접목되어 그 말씀이 그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동안 갖고 있었던 일체의 세속적 가치를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변화시키고 패러다임 쉬프트를 일으켰다면 그것이 바로 말씀이 움직여 역사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살아 있기에 반드시 말씀을 받은 자는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면 역사가 나타나야 정상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로고스의 레마 화’ 라고 정의합니다. 기록된 말씀이 움직인 말씀으로 승화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로마서 10:17절에 말씀이 레마로 기록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레마로 말미암았느니라”
  누가복음 22:23절에서 보여주는 제자들의 반응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주관화 시키지 말고(‘서로 묻되’) 객관화시켜야 하는 것이며 2, 3인칭으로 대입시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철저한 1인칭 적용의 도구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성령의 은혜로 역사하는 능력은 개인적인 적용을 할 때입니다. 말씀이 능력으로 나에게 임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때입니다. 로고스의 레마화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가지고 있었던 명품 신앙의 자세를 우리가 소유하기를 소망합니다.
  신앙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세속적 가치로 함몰된 지식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버려지지 않기에 내 영혼의 승리를 가져다주는 치열한 글인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가치로 삼을 때만 내 생각의 세속적 가치는 버려집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것에 영적인 집중력과 심혈을 기울일 때 신앙의 가장 위대한 퀄리티에 도전하게 됨을 기억하고 그런 말씀의 사람들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