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사역

제목2015.09.20 셀 사역2024-04-22 15:35
작성자 Level 10

 

얼음 깨기 (WELCOME)
● 잊지 못할 예배 경험 나누기  

 
경배와 찬양 (WORSHOP)

●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송가 621장)
●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복음성가)
  

 
말씀읽기와 적용 (WORD)
● 본문 : 창세기 8:20-22
● 제목 : 정답 중의 정답
1) 노아의 방주에 대한 논거들을 나누어 보자.
● 노아가 방주를 만들어 완성하여 들어간 날:
●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기 시작한 날:
● 비가 내린 총 날 수:
● 비가 그치고 물이 바다로 물러가 육지가 드러난 날:  

2) 노아가 육지에 발을 딛고 제일 먼저 행한 일과 그가 하나님께 드렸던 것들은 무엇인가?
● 창세기 8:20절을 참고하라.
● 노아가 하나님께 제일 먼저 행함으로 받았던 하나님의 두 가지 선물은? (창세기 8:21-22절 참고)  

3) 노아가 드렸던 제사를 조명한 설교를 통해 우리 세인 지체들이 새겨야 할 교훈과 두 가지 줄기는?
• 교훈 (설교의 레마):

  

 
사역하기 (WORK)
1) 중보기도
  ①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② 추계 셀 대 심방을 위하여(권미숙셀)
  ③ 가을 열린 모임 사역을 위하여
    (10월 4일~7주)
  ④ 대입 준비를 위한 수능생들을 위하여
    (곽보람, 서혜린, 섭현우, 이주원, 정승민)
  ⑤ 중보가 필요한 지체들을 위하여
2) 치유기도
3) 헌금 기도
4) 광고
5) 폐회: 주기도문  

 
설교요약 (SUMMARY)
9월 20일 주일 낮 예배 설교
본문: 창세기 8:20-22
제목: 정답 중의 정답

  노아가 방주를 완성한 후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노아에게 식구들은 물론 암수 동물들 둘 씩 방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셨을 때 노아는 즉각적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지 7일이 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창 7: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7일이 지나서야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본격적인 홍수 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홍수가 시작된 날은 노아의 나이 600세 되던 해의 2월 17일이었습니다. 그 날로부터 하루도 빠짐이 없이 40일 동안 비가 내렸고 지구에는 150일 동안 물이 불어났습니다. 온 세상을 뒤덮었던 물이 땅에서 바다로 서서히 빠져나가기를 시작해서 땅에서 완전히 물이 걷힌 날은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둘째 달 스무 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창세기 8:13-14절)라고 창세기 기자는 노아 601세 2월 27일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상의 기록에서 노아가 방주 안에서 살았던 총 기간이 산술적으로 총 1년 17일이라고 계산됩니다. 노아가 방주 안에 있었던 그 기간을 노아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술회해 본다면 노아에게 그 기간은 아마도 지옥과도 같은 시간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자유롭고 싶어 하는 마음이 인간의 본성이라면 방주 안에 있었던 노아의 그 시간은 아마도 지긋지긋한 시간이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첫 번째로 생각해 볼 때,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방주를 제작한 것은 약 12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동안 외로이 하나님의 명령을 묵묵히 순종했던 것입니다. 성경에는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아 그 기간 동안의 노아의 수고가 빛 바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분명히 그의 방주 제작 기간은 어마어마한 고통과 인내를 필요로 한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이제 드디어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다 만들어진 방주 안으로 식구들과 동물 암수들을 데리고 들어가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노아는 이제 자신의 처절했던 수고가 보상을 받는 것 같은 기쁨과 감격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방주 안으로 들어간 뒤 곧바로 쏟아질 것 같았던 비가 7일 동안 내리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 7일은 그냥 7일의 개념이 아니라 노아에게는 너무나 견디기 어려운 7일이었을 것입니다. 7일이 지나기까지 방주 안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은 노아에게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노아가 전혀 요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렸다는 말입니다. 7일이 지나서야 하늘이 뚫린 것 같이 비가 퍼붓기 시작하더니 홍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또 한 가지를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홍수의 기간 즉 내리고 물이 빠져 노아가 육지로 나오기까지 걸린 시산이 1년 17일이었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동서남북으로 창이 없게 설계되어 인간의 육안으로 밖을 볼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다만 배의 천장만 밖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하늘 문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1년 17일 동안 동물들과 함께 살아야 했던 방주는 말 그대로 천국이 아니라 지옥 그 자체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드디어 지옥 같았던 방주에서 1년 17일 만에 나온 노아가 제일 먼저 한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 드린 예배였습니다.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20절). 그가 제일로 우선순위를 두었던 것은 예배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육지에 발을 딛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으며 드렸던 제물들의 이름을 한 가지로 제한하지 않고 ‘모든’ 정결한 짐승, 정결한 새라고 지칭했습니다. 1년 17일 동안의 방주 생활로 인하여 지치고 또 지친 마음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적당히 생색내기 정도로 충분히 행위적으로 대치할 수 있었을 터인데 노아는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준비하여 드렸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21절).
  21절에는 두 가지의 영적 교훈이 담겨져 있습니다. ① 여호와 하나님께서 노아가 드리는 예배의 향기를 받으셨습니다. 그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큼 향기롭고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②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의 합당한 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은 노아가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고 너무 기쁘셔서 내가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생물을 다시는 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정답 중의 정답이 바로 최선을 다해 드리는 예배라는 레마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진정한 복을 받는 최고의 답은 예배이며 최선을 다해 드리는 예배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최선의 예배는, 1)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신뢰하는 예배입니다.
  노아가 120년 만에 완성한 방주에 들어간 뒤 7일 동안 아무런 사인이 없었을 때 인간적인 생각으로 불안하고 두렵고 혼란스러울 수 있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통해서 7일 동안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이런 저런 방법으로 항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도 추측도 해 보았지만 노아는 하나님께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7일 동안 비를 내리지 않으시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노아는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확신했습니다. 그 뜻은 바로 이제 심판하실 이 땅에서 그래도 혹시나 방주 안으로 들어올 사람이 있는가를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뜻이었으며, 하나님이 단 한 명의 영혼이라도 구원받기를 기다리시며 심판을 유예하고 계시다는 그 뜻을 확신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 그 심판의 유예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구원 받은 자가 없이 방주의 문은 닫혔고 그로부터 1년 17일이 지난 뒤에 방주의 문이 열렸습니다. 방주의 문이 열린 뒤, 노아는 그 사랑의 하나님께, 그리고 동시에 나 또한 홍수에 쓸려갈 수밖에 없는 별 볼일이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나 같은 것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던 것은 감사의 제사를 드릴 것뿐이었음을 노아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배라는 것은 예배하는 자가 예배를 받으실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말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뜻이 내게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2:1-2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영적 예배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예배가 무미건조하고 감격이 없고 사모함이 사라진 까닭은 예배를 통하여 내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예배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예배하는 자가 하나님께 대한 감동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예배에서 주님의 필요를 채우기를 갈망하는 자가 진짜 예배자이며,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를 갈망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가짜 예배자입니다.
  아이든 토저는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달래기 위해 교회에 간다는 사람에게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예배를 드릴 때 우리의 마음이 안정을 찾고 평안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교회를 출석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아니다. 교회에 나가는 제일 목적은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예배는 본래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예배를 드려서는 안 된다. 네가 원하는 방식으로 예배하라는 것은 마귀의 속임수이다. 참 예배가 되려면 성령님과 진리이신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이끌림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예배를 통해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예배자들이 됩시다.

2) 준비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드린 예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준비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준비된 예배란 사모함이 담보된 예배를 말합니다. 노아는 육지에 내리자마자 자기가 준비할 수 있는 제물을 정성스럽게 모으면서 그 제물이 정결한가를 살폈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시간에 이렇게 세밀하게 제물들을 살핀다는 것은 하나님께 드릴 제물에 대한 정성스러움이라는 마음이 담보되지 않는 한 절대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준비된 예배는 사모하는 마음이 있는 예배입니다.
  토미 테니의 말대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 중에서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있다. 그것이 예배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단 한가지 ‘피조물이 창조주이신 하나님 당신을 찾아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것은 ‘피조물인 우리들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찾으려는 사모함’입니다. 사모함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이 마음을 지금도 기다리시고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이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시편 42:1-2절의 시인의 고백에서 간절한 사모함이 보입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주일이 너무나 기다려지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나의 깊은 내면적인 영성을 담보로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한 영혼이 진짜 예배자입니다.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 제일 먼저 만든 문이 양문(sheep gate) 이었습니다(느 3:1).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정답은 예배의 회복입니다. 예배가 신앙생활의 제일 목적이 아닌 자는 껍데기 신앙인들입니다. 그러나 예배가 신앙생활의 제일의 목적인 자는 알맹이 신앙인들입니다. 예배 안에 성도들에게 임할 복의 전부가 들어 있습니다. 이 복을 놓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