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수요일 성서일과 묵상 완전한 도장(圖章)이었을 때…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38편, 에스겔 28:11-19, 고린도전서 6:1-11, 시편 124편, 창세기 49:1-33 꽃물 (말씀 새기기) 에스겔 28:12, 17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2)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17) 마중물 (말씀 묵상) 두로에 대한 야훼 하나님의 탄식이다. 두로를 향하여 완전한 도장이라고 하셨다. 그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른다. 하지만 문자적인 의미만 놓고 보면 두로라는 성읍 공동체에 대한 극찬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두로는 무역항구로 그 명성을 날리고 있었던 경제적으로 활성화된 성읍이었다. 이것을 전제한다면 완전한 도장이 두로가 갖고 있었던 지리적인 요충지로서 얻고 있었던 일체의 풍요로움을 빗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장점이 무너지게 된다. 아름다움도 있었고, 지혜까지 구비하고 있었던 두로는 바벨론 제국 이후부터 로마에 이르는 통치 기간 동안 쇠락을 거듭하다가 사라졌다. 신앙의 시금석으로 삼을 만하다. 야훼께서 인정하는 그 때, 조심하여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일체의 유용한 도구들을 선용해야 한다. 야훼의 능력과 은혜로 서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서 있을 때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바울이 고린도교회 공동체에 전한 메시지가 울린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2:10) 두레박 (질문) 자고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손 우물 (한 줄 기도) 은혜로운 하나님, 언제나 영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잘 나갈 때 나를 쳐서 복종하는 삶에 대해 경계하는 마음을 늦추지 말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먹거리를 염려하는 시대입니다. 적어도 이 땅에 살고 있는 백성들이 먹는 일에 대해서만큼은 염려 걱정하지 않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의 거리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