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월요일 성서일과 묵상 채색옷에 대한 유감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8:1-19, 창세기 7:11-8:5, 베드로후서 2:4-10, 시편 28편, 창세기 37:29-36 꽃물 (말씀 새기기) 창세기 37:31-32 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마중물 (말씀 묵상) 동생을 애굽의 상인들에게 판 요셉의 형들이 아버지 야곱에게 요셉이 입고 있었던 옷을 가지고 와서 들짐승에게 해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야곱은 요셉이 입고 있었던 옷을 보고 대성통곡한다. 특히 사랑했던 아내 라헬과의 사이에서 남긴 아들 요셉이었기에 그의 슬픔이 더했을 것이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한편 반면교사의 교훈을 얻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언제나 영적인 올무가 될 수 있다는 교훈 말이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그 무엇이 결국 나를 영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는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경성이 오늘 성서일과를 통해 얻게 된다. 채색옷은 어떤 의미로 보면 주군에 대하 사랑과 카운터파트가 되는 상징어가 될 수 있다. 아들들을 빗뚫어지게 한 원인이기도 하지만, 야곱 스스로를 상심하게 만든 원인도 되었다, 다시 한 번 가다듬어 본다. 나는 주님보다 채색옷에 더 천착하고 있는지를. 두레박 (질문) 경우에 따라 채색옷에 목숨 걸고 있는 나를 본다. 어떻게 해야 이 치명적 결점을 이길 수 있을까? 손 우물 (한 줄 기도) 눈에 보이는 채색옷은 언제나 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채색옷에 천착하지 않게 하옵소서. 썩어질 것에 미련을 갖지 않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에 내 눈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영의 눈을 뜨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사랑의 하나님, 펜데믹의 저주인가요?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가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그 후유증으로 도무지 일어서지 못하는 지체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 목양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주님, 당신께서 저들을 일으켜 세워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