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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나 깨나 말조심2024-06-05 18:00
작성자 Level 10

10월 9일 월요일 성서일과 묵상

 

자나 깨나 말조심

 

오늘의 성서일과

 

잠언 6:1-19

 

꽃물 (말씀 새기기)

 

잠언 6:12-14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라

 

마중물 (말씀 묵상)

 

나이가 들면서 극히 조심하려고 하는 것이 있다말을 많이 하고 싶은 욕망을 극도로 자제하려는 싸움이다성경도 말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해 경종시킨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0:19)

말이 많은 것도 조심해야 하지만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말이 많든 적든 구부러진 말을 하는 행위다. ‘구부러지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문자적으로 사악하다는 뜻도 갖고 있다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말을 빗뚫어지게 하는 사람들의 면면이 악하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서로 간의 다툼과 갈등을 일으키게 하는 자들의 언어와 말 쏟아냄을 귀기울이다보면 악하다는 생각을 지울 길이 없다그래서 오늘 성서일과에서 잠언 기자도 구부러진 말을 하는 자들을 향하여 불량하고 악하다고 정의했는지도 모르겠다.

목회자로 평생을 살았다목회자가 내뱉는 한 마디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살리기도 한다그러기에 목사의 언어는 더 더욱 치열한 성찰과 의연함과 인내함이 담겨 있어야 한다구부러진 말을 하는 일체의 일들이 결과론적으로 만나야 하는 비극은 다툼이다싸움이다.

야고보 기자가 그래서 이렇게 말하지 않았나 싶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약 3:6)

가장 지혜로운 일은 말을 최대한 줄이는 일인 듯하다쉽지 않은 일이지만 실천해보는 삶이 되자.

 

두레박 (질문)

 

말의 홍수 속에서 침묵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혀를 잘 사용하게 하옵소서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내뱉지 않게 하옵소서구부러진 말과 싸우게 하소서치열하게 투쟁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오늘은 최대한 말을 줄이는 날이 되도록 자제해 보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주님전쟁의 소식들이 만연합니다죽이고 또 죽이는 일에 승자가 없는 전쟁은 사탄적인 광기인데 지금 전 세계가 그 광기에 중독되어 있습니다주님평화로 가는 길은 없음을 압니다평화가 곧 길임을 압니다온 누리에 평화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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