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월요일 성서일과 묵상 곧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06:1-13, 창세기 27:1-29, 로마서 16:1-16, 시편 119:97-104, 출애굽기 16:31-35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06:13 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마중물 (말씀 묵상) 어제 주일, 교우들과 나눈 설교의 레마로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을 기억해 내는 일“이라고 선포했다. ‘기억해 내는 일’ 결코 소홀이 여겨서는 안 되는 일이다. 특히 나에게 적용할 때, 더 은혜가 된다. 오늘 성서일과에서 시인은 이스라엘의 선조들이 자행했던 역사를 훑었다. 그 역사의 오점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 그리고 일하심을 잊어버린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마음에 와 닿는 단어가 ‘곧’이었다. 시일을 두지 않고, 시간의 여유를 갖지 않고, 조금의 틈도 주지 않고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이 세밀하게 일하심을 깡그리 무시하고 곧 그 은혜와 일하심을 잊었다. 일하심과 은혜를 잊었으니 공식처럼 다가온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월요일 아침, 어제 주일 예배에서 선포한 메시지를 철저하게 1인칭 객관화의 관점에서 나에게 적용시킨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결코 잊지 말자. 날마다 되새기고 복기하자. 미친 듯이 철저하게 그 은혜를 되새기자. 유진 피터슨은 ‘생각하라’라고 한글 성경에 통상 번역된 헬라어 ‘아날로기조마이’를 ‘되새기며 살피라’고 번역하기를 좋아했다. 시작되는 한 주간, 하나님의 일하심, 은혜주신 일체의 일들에 대해 ‘아날로기조마이’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발걸음을 내딛는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하나님께 감동을 질문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은혜를 곧바로 잊어버리는 영적 피폐함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날마다 은혜를 되살펴 기억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성서일과를 통해 주시는 字間字間의 비밀을 놓치지 않고 예민하게 느끼고 그 느낌을 실행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라파의 하나님,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체의 나약함으로 인해 많이 고통스러워하는 지체들이 있어 아픕니다. 저들이 외롭거나 힘들지 않는 추석 명절 되게 해주시고 위로해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