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토요일 성서일과 묵상 상투성에 대한 반격이 놀람이다. 오늘의 성서일과 스바냐 2:13-15, 마태복음 19:23-30, 출애굽기 16:1-21, 시편 105:1-6, 37-45 꽃물 (말씀 새기기) 마태복음 19: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마중물 (말씀 묵상) 신앙의 노정에는 언제나 서프라이징 이벤트가 있는 것 같다. 놀람이 없는 신앙생활이 가능할까? 없을 것 같다. 주님께서 내게 오시는 날마다 나는 그 분의 사랑 때문에 놀란다. 더 더욱 나 같은 것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그 집요하심은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다. 부자 청년이 주님의 나라보다 재물의 나라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을 보시고 선언하셨던 메시지가 제자들에게 놀라움이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통상적인 관념을 깨뜨리는 선언이었기에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나는 주님의 이 파격이 너무 감사하다. 나는 주님의 이 혁명적 선언에 전율한다. 놀람과 감동은 상투성에 대한 반격이다. 신앙의 언저리에서 언제나, 늘, 항상 이런 놀람이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두레박 (질문) 놀람에 익숙한 내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치열하게 질문하자.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 상투성에 길 들지 않게 하시고, 매너리즘에 함몰되지 않게 하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나님의 일하심이 언제나 신선하고 감탄사를 연발할 수 있는 사역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하나님, 추석 명절이 코앞입니다. 명절 때가 되면 더 아파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저들에게 눈을 돌리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