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금요일 성서일과 묵상 영원하지 않은 것을 오늘의 성서일과 시편 145:1-8 나훔 2:3-13 고린도후서 13:5-10 시편 105:1-6, 37-45 출애굽기 16:1-21 꽃물 (말씀 새기기) 나훔 2:10-13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영원한 것은 없다. 철학적인 명제처럼 들리는 이 문장은 거창하게 철학의 사유를 빌리지 않더라도 정답이다. 불멸하며 영원한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이 곧 신이지 않을까. 니느웨는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사자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안에 사자 같은 니느웨를 바벨론에게 넘긴다는 것이 있었기에 속수무책이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은 역사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기독교적인 역사관이다. 그러기에 인간이 선택할 여지는 단 하나다. 영원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 앞에서 겸손해지는 일이다. 니느웨는 바벨론으로, 바벨론은 바사로, 바사는 헬라로, 헬라는 로마로, 그 로마도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원한 것은 없다. 영원한 것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두레박 (질문) 나는 한없이 작고 유한한 내가 영원하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하나님을 계산하지 않게 하옵소서. 대단히 교만한 일임을 압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보이는 것에 목숨 걸지 말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민감하자.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주님, 요양원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