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성서 일과 묵상 감격, 감사, 감동, 감읍(感泣)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126편, 예레미야 23:9-15, 히브리서 7:1-10, 시편 34:1-8, 열왕기하 20:12-19 꽃물 (말씀 새기기) 시편 126:1-3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마중물 (말씀 묵상) 야훼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할 때 나는 네 가지 명사로 표현하곤 한다. 감격, 감사, 감동, 감읍(感泣)이다. 실제로 그렇다. 야훼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이 명사 말고 다른 단어가 있으면 또 쓰련만, 나는 이 단어로 족하다. 단 한 번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 언제나, 늘, 항상, 여전히 나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런 사랑을 앞으로도 여전히 주실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 감사, 감동, 감읍(感泣)한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때, 유다의 상황은 예레미야 예언자의 표현 그대로 참담함과 비참함 그대로였다. 하지만 그것이 야훼의 목적이 아니었다. 야훼의 목적은 징치(懲治) 후의 회복이 목적이었다. 오늘 시인은 이 회복을 주신 야훼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한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 126:1-3) 시인은 유다의 회복을 큰일이라고 고백했다. 나를 위해 일하신 야훼 하나님의 큰일에 대해 어찌 감격, 감사, 감동, 감읍(感泣)하지 않을 수 있나! 나는 시인이 활동할 때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을 시작하는 나는 다시 또 감격, 감사, 감동, 감읍(感泣)한다. 두레박 (질문) 처음 사랑의 때와 오늘 내 사랑의 시기에 하나님을 향한 감격, 감사, 감동, 감읍(感泣)이 여전한가? 손 우물 (한 줄 기도) 감사를 날마다 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감동과 감격과 감읍이 있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나비물 (말씀의 실천) 하나님, 이 땅을 지켜 주옵소서. 이 땅에 전쟁이 소문이 제거되게 하시고 상생의 은혜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하늘바라기 (중보기도) 오늘도 삶이라는 치열한 현장에서 자기들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교우들을 보호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