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교회란 어떤 곳인가? 감자탕 교회는 한국교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광염교회의 또다른 이름이다. 버젓한 예배당은커녕 커다란 감자탕집 간판에 가려 이름조차 보이지 않는 초라한 모습의 셋방살이 교회. 감자탕 교회라 불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옥상에 매달린 감자탕집 간판은 크고 교회 간판은 너무 작아서 멀리서 보면 ‘감자탕’이라는 글자만 눈에 띄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그러나 이 작은 교회가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광염교회는 한국교회에 많은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다. 재정을 100만원만 남기고 집행하며 예산의 30퍼센트 이상을 구제,장학,선교사업에 쓰는가 하면, 매년 5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셋방살이 살면서도 개척교회에 1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모든 재정을 100퍼센트 공개하는 열린 목회,투명목회를 실천하며, 목적헌금과 찬조금을 멀리하고 십일조로만 구제하고 십일조로만 선교한다. 이렇듯 셋방살이 작은 교회가 하나의 커다란 저력을 보여주기까지 조현삼 담임목사의 CEO적인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이 큰 몫을 해냈다. 그는 그 흔한 승용차도 없고,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늘 궂은 일에 앞장서며, 신도들의 수차례 권유에도 불구하고 적은 사례비만을 받으며 늘 하나님과 성도들의 종이라는 섬김의 자세로 목회를 한다. 예수의 말씀을 이 땅에 실천하려는 광염교회 사람들의 이러한 소망과 노력은, 작은 광염교회가 큰사랑을 실천하고 매일매일 살아 움직이는 교회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 믿음과 사랑으로 일궈낸 기적의 실천과 노력들을 높이 평가하여 기독교 방송인 CBS에서는 최근 광염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선정하기도 했다.
리더십 전문가가 바라본 한국교회의 새로운 모델
대부분의 기독교 서적들이 목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데 반해, ꡔ감자탕 교회 이야기ꡕ는 리더십 전문가이자 평신도가 들려주는 어느 작은 교회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ꡔ감자탕 교회 이야기ꡕ의 저자는 리더십 전문가이자 23년의 신앙 생활을 해온 크리스천이다. 평소 한국교회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던 그는 이 책을 통해 23년간의 신앙생활 중 처음으로 교회를 깊숙이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었다. 리더십 전문가가 바라본 광염교회는 한마디로 한국교회 성장의 새로운 모델이다. 리더십과 기독교가 만나서 어떻게 성서 속의 기적을 세상에서 체험하고 적용하는지를 보여주는 교회 리더십에 대한 최초의 사례 연구라 할 수 있다. 존경과 행복으로 연결되어 있는 교인과 목사와의 관계,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신도들, 초대교회의 순수성으로 비전 있는 목회철학과 아름다운 목회방법을 실천하는 목사, 양적 성장을 거부한 질적 성장 추구 등은 양적으로만 팽창해온 한국교회 전반에 뚜렷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천국을 경험하고 천국을 확장하는 한 작은 교회의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들!
‘존경받는 목사님, 행복한 성도들’로 요약되는 광염교회에는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예수를 발견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 혼자 사는 한 여집사가 전 재산인 싯가 7천만원에서 1억 정도 하는 상가를 교회에 기증하겠다고 담임목사를 찾아왔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산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자’고 결심한 것이다. 담임목사는 사람들과 의논한 끝에 그 여집사를 불러서 말했다. “집사님이 하나님께 드린 이 전재산을 교회는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잔고 100만원만 남기고 다 집행하는 거 아시죠? 그래서 이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사님께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교회는 분명 집사님의 전 재산을 받았습니다. 집사님이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는 그 상가는 이미 하나님이 받으셨습니다. 이제 이 상가는 어제의 그 상가가 아닙니다. 오늘 이후 이 상가는 하나님께서 광염교회를 통해 집사님께 주신 선물입니다.” - 본문 중에서
김집사님의 사역을 축복합니다. |